작년 여름에 음악 카테고리에 글을 올린 뒤 또 오랜만에 올려 본다.
작년 가을 쯤에 미국에서 개봉한 영화. "Ordinary world"
그린데이의 보컬 빌리 조 암스트롱이 첫 영화 주연작으로 영화 제목과 같은 동명의 곡을 요즘 나는
즐겨 듣고 있다. 작년 이 영화의 예고편에서 잠깐 스치듯 5초 정도 들은 이후 임팩트가 강했는지
계속 흥얼거리게 되고 귓가에 맴돌더라.
이 곡은 영화가 개봉된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그린데이의 Revolution Radio 앨범 제일 마지막 수록곡으로
어쿠스틱 기타로 잔잔하게 부르며 앨범의 대미를 장식하는 곡이다.
그리고 영화 Ordinary world 사운드트랙에서도 만나 볼 수 있는데,
이 영화를 위해 빌리 조 암스트롱은 총 4곡을 선사한다.
Devil's Kind / Ordinary World / Body Bag / Fever Blister
영화 내용은 95년 뉴욕의 펑크 밴드 스컹크의 보컬인 페리 밀러(빌리) 가 20년 뒤
40살 생일을 맞이하여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이 영화의 제목과 곡 제목인 Ordinary world 가사 처럼
그저그런 이 세상에서 우리는 이미 충분하게 살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빌리가 말하는 "평범한 세상" 을 들어보자.
코난쇼 라이브 공연
빛나는 도시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보물을 묻어두고 난 떠날 수 있을까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하루하루는 몇 년이 되고
내가 지내던 곳에서 난 죽겠지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너는 별똥별을 봤다면 어떤 소원을 빌거니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난 말이야 지구의 끝 그 너머로 가보려해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이봐, 난 가진게 많지 않지만
우린 이미 충분한게 아닐까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말이지
빛나는 도시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보물을 묻어두고 난 떠날 수 있을까
이런 평범한 세상에서
이봐, 난 가진게 많지 않지만
우린 이미 충분한게 아닐까
이런 세상에서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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