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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 리그

16~17 프리미어 리그 소식 (Son) 16-17 시즌이 어느 덧 마무리 되가고 있다.이번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명장들의 지략 대결과굶직한 선수들의 활약상을 기대하며 시작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특히, 한국 사람들은 손흥민이 다시 토트넘에 남기로 하면서이번 1년을 어떻게 보낼까 궁금했을텐데바로 지난 주 토요일에 우리들에게 결과를 알려주었다.한국을 떠나 아시아계 최초 프리미어리그 2자리 수 득점자.그리고 차범근의 유럽 선수 시절 최다골 기록 경신도 눈앞에 두고 있다.이번 리뷰는 손흥민 선수로만 간단하게 하고 넘어간다.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손흥민사랑해요~ 여러분~ 경기를 기다리는 화이트 하트 레인어떤 경기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부상 이후 오랜만에 벤치 대기로 시작하는 케인.오늘 경기는 나도 궁금해. 나 없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명장의 대열.. 더보기
16~17 프리미어 리그 소식 (Wind Of Change)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니 불고 있는 팀과 선수도 있었고, 불어야 할 팀과 선수도 있었던 이번 라운드.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지 팬들과 언론이 계속 이야기 했듯 루니를 벤치로 내려앉혔고, 초반에 아주 잘해주던 펠라이니 역시 선발에서 제외했다. 토요일 밤 맨유 경기와 토트넘 손흥민 선발 경기, 그리고 이번 라운드 최대 빅매치인 첼시 대 아스날 전까지 연달아 3경기를 보고 있자니 첼시 대 아스날 후반은 거의 졸면서 보다가 깨보니 일요일 아침이었다. (영화로 치자면 90분 짜리 영화 3편을 연달아 본건데 나름 잘 버틴듯 싶다) 주말동안 워낙에 언론에서 많이 다루고, 네이버 TV캐스트에 영상도 많이 올라와 있으니 나의 기억과 이번 라운드의 매개체 역할을 위해 간단히 사진 몇 장과 함께 남겨보련다. .. 더보기
12~13 프리미어 리그 소식 (맨유의 20번째 우승) 이번 시즌 프리미어 리그는 뭐 지난 시즌 처럼 재밌게 보지도 않았지만 맨유가 오늘 새벽 34라운드 시점에 20번째 우승을 결정 지었다는 소식이 날아왔다. 이 현장에 박지성도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가가와 신지가 있었다는게 아쉬울 따름. 아무튼 가가와 신지도 프리미어 리그 첫 시즌을 맞이해서 좋은 행보를 이어가는구나. 좋겠다. 올해는 일찍이도 우승을 결정지어나서. 남은 일정 편안하게 운영하겠구나. 유망주들 시험하면서... 우리가 해냈다!!! (긱스가 아직도 저 현장에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이다) 진짜 이번 시즌 퍼거슨 신의 한수 였지... 반 페르시의 영입은... 이러려고 데려온 거 였다. 20번째 우승하려고... 등번호 20번 반 페르시. (그럼 내년은 등번호 21번의 활약을 점쳐봐도 되나? 맨유 21번은 .. 더보기
12~13 프리미어 리그 소식 (아직...) 작년(2012년) 9월 17일을 마지막으로 EPL 경기 리뷰를 거의 반년을 안 썼다. 신기하게 박지성이 경기에 잘 안나타나서인지, 내가 열정이 식은건지... (2가지의 상호작용?) 지난 토요일 밤에도, 감기도 걸렸겠다. 그냥 자려고 하던 찰나, 친한 형한테 문자가 왔다. "큐피알 타랍, 마키 빼더니 드디어 축구하네 와~" 나는 바로 다음으로 중계를 보기 시작했다. 이번 시즌 초반 QPR의 타랍과 마키의 개인플레이와 쓸데없는 자신감, 어이없는 발언 등으로 아무리 박지성이 있다지만 진짜 꼴보기 싫었던 팀이 QPR 이었다. 형이라도 매번, 타랍이랑 마키를 빼던가 쟤들 플레이스타일을 함께 하는 축구 스타일로 뜯어고쳐야된다고 하던 와중에... 드디어 레드냅 감독이 연속 2경기에 박지성을 선발로 세우며 그 친구들을.. 더보기
12~13 프리미어 리그 소식 (싫어) A매치 이후 어지간한 게임은 토요일 같은 시각에 열려줬더랬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의 QPR과 첼시의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 리그 1위와 강등권을 헤매이는 팀의 대결, 모두들 첼시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최근 QPR의 새선수 영입행보를 보면 그렇게 꼭 질 것만은 같지 않았는데... 현실로 다가왔다. 존 테리의 인종차별 발언에 따른 악수 거부로 게임은 시작되고 이봐~ 이러기야~ 악수는 해야지~ / 할 말 없음. =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내가 베컴 다음으로 아끼던 선수 오언은 맨유에서의 7번자리를 버리고 스토크 시티로 와서 부활을 꿈꾼다. 별명이 원더보이인데.. 이제 세월이 묻어나는 얼굴을 하고 있구나. 오랜만에 누벼보는 프리미어 1군 경기 내가 저번에 오언이 사진과 같은 자세 취.. 더보기
12~13 프리미어 리그 소식 (새로운 출발) 이거 뭐라고 시작해야 하나... 이미 EPL 12~13 시즌은 시작된 지 좀 지났고... 옮길 사람 옮기고 나갈 사람 나가고 들어올 사람 들어온 이적시장도 마감되고... 그냥 관심가는 선수들이나 체크하고 넘어가는 걸로 시작하자. 일단, QPR의 주장 박지성 시즌 초반 선수들 융화도 덜 되고 정리도 덜 된 상태에서 혼자 고군분투 하느라 고생이 많다. 점점 좋아지리라 믿는다. 그리고, 기성용. 볼 간수 잘 한다고 그렇게 감독이 칭찬하더라. EPL에서 한번 날개짓 힘차게 해보자. 또 하나의 아시아 선수, 카가와 신지. 초반에 에이스네, 뭐네 하다가 금세 피지컬이 딸리네 영어가 안되서 소통이 안되네. 말이 많다. 본인이 직접 해결하자! 반 페르시는 아스널에서 맨유로 와서도 여전하다. 꾸준히 날아다닌다. 반 페르..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그 마지막) 기적이 운명을 이긴 것일까. 운명이 기적을 이긴 것일까. 아니다. 모든 것은 그 순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일 것이다. 2011~2012 프리미어 리그의 마지막 드라마 같았던 맨시티 우승을 축하하며, 그 순간을 확인해 보자. 마지막 경기 맨유와 선덜랜드 감독의 만남. 이보게 잘 좀 부탁하네~ / 안쓰는 선수 좀 더 줘요~ 맨유 팬들은 경기 내내 맨시티의 경기 상황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어떻게 됐어? 진짜야? 사실이야? 아마 자발레타의 첫 골 소식을 들었을테지 여러분 우승은 우리거예요. 조이바튼과 테베즈의 충돌. 조이바튼이 팔꿈치로 테베즈의 안면부를 가격. 이후 발차기, 박치기 시전. 희대의 악동 조이바튼, 혼자서 테베즈, 아게로, 콤파니, 발로텔리를 상대하려고 하더라. 격투선수로 전향해라. ..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뜨고 진다) 이번 라운드는 오랜만에 볼거리 참 많았다. 그 중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첼시 토레스의 헤트트릭과 맨체스터 더비의 박지성. 우리나라에선 새벽 4시에 열린 경기로 졸린 눈 부벼가며 종료휘슬 울릴 때까지 봐줬더랬다. 결국 맨시티의 승리로 승점 동률로 골득실에 앞서 1위 재탈환에 성공했고, 리그 경기가 아직 2경기 남았다고 하는데... 우승컵의 향방은 어디로?? 이 날 경기의 백미는 다른데 있었다. 바로 감독들 끼리의 설전. 그 오리처럼 꽥꽥거리는 주둥아리 다물라~! 우리의 박지성은 아래 사진 처럼 맨시티 선수들에게 막혀 이래보지도 저래보지도 못했다. 언론에서는 우리의 박지성이 이제 끝났다고, 이별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맨시티의 주장 콤파니의 멋진 헤딩골이 작렬하며 결승골이 되었다. 와아아!! 골이다..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돌아온 자들) 프리미어 리그 후반부로 가면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우승 경쟁일 것이다. 맨시티가 앞서가다 맨유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기고 결국 돈으로는 우승을 살 수 없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려던 찰나에 맨유가 위건에게 지고 맨시티가 돌아온 테베즈와 아게로, 실바의 힘으로 승리를 챙기게 됐다. 이제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그 4경기 중 1경기가 맨유와 맨시티가 직접 맞붙는다. 승점차는 5점 (맨유 79 / 맨시티 74) 보자.. 어디보자.. 맨시티가 맨유를 잡는다는 가정을 하면 2점차. 맨시티가 남은 경기 전승을 하고 맨유가 맨시티를 포함 2번 진다면 맨시티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건데.. 반대로 맨유는 아직 그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소리. 5월 1일 맨유 VS 맨시티 경기가 아주 기대된다. 누가 우승할 지 끝까지 지켜..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한방씩들 먹었네) 이번 라운드 맨유를 빼놓고 10위권 이내 팀들끼리 붙어서 첼시를 빼놓고 상위권 팀들(아님 전통적인 강호)이 한방씩 먹었다. 아직 아스날이 경기 전이라서 모르지만 뉴캐슬이 이긴다면 아스날도 한방먹은 대열에 합류하겠지. 그리고 우리 이청용의 볼턴은 강등권에서 퀀즈파크에 한방 먹이며 16위로 올라섰다. 한방의 주역들, 주요 경기 순대로 확인해보자. 이반 클라스니치 (퀀즈파크와의 대결에서 후반 41분 골을 넣으며 팀에 2:1 승리 견인) 강등권 탈출을 허하노라~ 니클라스 벤트너 (리버풀과의 대결에서 후반 11분 골을 넣으며 1:0 승) 마스크를 하고 날아보자~ 나도 날고~ 팀도 날고~ 디디에 드로그바 (스토크시티를 상대로 후반 23분 골을 넣으며 1:0 승) 오~ 그래! 이거야! 이거! 골맛! 니키카 옐라비치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