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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12~13 프리미어 리그 소식 (싫어)

A매치 이후 어지간한 게임은 토요일 같은 시각에 열려줬더랬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1호 프리미어리거 박지성의 QPR과 첼시의 경기를 생중계로 진행.

리그 1위와 강등권을 헤매이는 팀의 대결, 모두들 첼시의 압승을 예상했지만 최근 QPR의 새선수 영입행보를 보면

그렇게 꼭 질 것만은 같지 않았는데... 현실로 다가왔다.

 

존 테리의 인종차별 발언에 따른 악수 거부로 게임은 시작되고 

이봐~ 이러기야~ 악수는 해야지~ / 할 말 없음. = 경기는 무승부로 끝나고...

내가 베컴 다음으로 아끼던 선수 오언은 맨유에서의 7번자리를 버리고 스토크 시티로 와서 

부활을 꿈꾼다. 별명이 원더보이인데.. 이제 세월이 묻어나는 얼굴을 하고 있구나.

오랜만에 누벼보는 프리미어 1군 경기 

내가 저번에 오언이 사진과 같은 자세 취하다 혼자 쓰러져 그대로 실려나간거 본 기억이 있는데. 몸 조심하자 오언.

아무튼 스토크시티는 크라우치의 골로 맨시티의 발목을 잡나 

싶었는데~

 하비 가르시아의 골로 동점으로 무승부.

아싸~! 골이다 골!

그리고 박지성 없이도 잘 돌아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건을 4:0 으로 대격파를 해줬다. 이거 뭐 거의 1.5~2.0 군 정도가 나왔는데 이러네 이거.

아스날은 사우스햄튼을 가볍게 눌러 주며 6:1 대승을 거뒀다. 

한 때, 독일산 루니라던 포돌스키. 프리킥으로 1골 선사 하고,

이마 넓은 제르비뉴 

제비처럼 날라다녀 줬다. (전반 1골, 후반 1골)

위기의 토트넘. 사이어인 베일과 공경수들이 살아나며 3:1 승리를 거둬줬다.

헤헤~ 제 골 보셨나요? 사랑해요 팬 여러분~

위기의 감독, 보아스는 이번 승리로 생명 연장이 꿈을 꿀 수 있게 되었다. 

하늘이시여.. 저에게 기회를 주시는 겁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