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QPR. 결국 이렇게 끝나나? 요즘 해외축구 보는 재미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 와중에 이번 주는 놓칠 수 없는 매치업이 있었으니... 챔스 8강 1차전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축구 선수 PSG의 베컴, 아크로바틱한 슛을 보여주는 즐라탄, 말이 필요없는 메시,
유럽으로 돌아온 드록신, 또 다른 외계인 호날두. 이거 뭐 이름만 들어도 엄청나다.
그 와중에 베컴이 저들 사이에 아직도 끼어있다는게 놀라울 따름.
베컴은 바르샤 전에 선발로 출장하며 교체 되기 전 까지 여전한 패스 실력을 보여줬다. (경기는 2:2 무승부)
나 아직 안 죽었다우~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어떻게 안되겠니?)
같은 PSG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이제 베컴과 프리킥을 두고 경쟁을 해야 되는데... 난 베컴이 차는게 좋고...
오프사이드지만 일단 골은 골이니까~ 좋아하고 보자~ (그는 바르셀로나 누캄프 원정가서 어떤 대접을 받을 것인가?)
메시는 뭐... 이제 뭐라해야하나?
특유의 드리블 실력은 여과없이 선보여 줬고, 결국 멋진 침투로 1골을 만들어냈다. 그 전에 알베스 패스가 예술.
중국에서 유럽으로 다시 돌아온 드록신. 여전했지만 이제 나이가 살짝 보였다. 그래도 은퇴할 때 까지 위협적인 존재.
드록신을 막기 위해 저 많은 인원들이 달라 붙는 것을 보라. 나 역시 아직 살아있다!
호날두는 요즘 골 넣고 흥분 안하고 차분한게 컨셉인가. (결과는 3:0 으로 레알 승)
진정하라구. 진정.
마지막으로 도르트문트와 말라가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끝에 그냥 무승부.
다음에 도르트문트로 오면 아주 가만 안 둘줄 알어! 이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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