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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Eminem - Stan (Short Version) ft. Dido (Thank You)



차는 이미 차갑게 식었고,
난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에서
왜 이렇게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지 생각해
그리고 더 날씨가 나빠지더라도
벽에 걸려있는 당신의 사진을 보며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슬림에게, 너에게 편지를 보냈는데 아직도 연락이 없어.
맨 밑에다가 내 핸드폰, 페이저, 집전화번호도 남겼는데..
가을에 편지 두통을 보냈는데 아직도 넌 받지 못한것 같군..
아마도 우체국에서 뭔가 잘못된걸꺼야.
가끔씩 주소를 적을때 급하게 쓰곤 하거든.
암튼 젠장.. 요즘 어때? 네 딸은?
내 여자친구가도 임신을 해서 나도 곧 아빠가 되게 생겼어.
딸이면 뭐라고 이름지을껀지 알아?
보니라고 할거야.
너의 삼촌 로니에 관한것 읽었는데 참 안됐어.
나한테도 어떤 년이 자기를 좋아해주지 않는다고 자살한 친구녀석이 있거든
아마도 넌 이런 얘길 매일듣겠지만 그래도.. 난 너의 가장 열렬한 팬이야
난 네가 스캠과 했던 그 언더그라운드 그런것도 가지고 있고
내 방은 너의 포스터들과 사진들로 꽉차있어
러커스와 했던것도 좋아해. 꽤 괜찮은거 같아서 말야
암튼 이번건 받았으면 하는데.. 받으면 연락해
그냥 얘기나 하자고. 너의 가장 열렬한 팬
스탠에게서

차는 이미 차갑게 식었고,
난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에서
왜 이렇게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지 생각해
그리고 더 날씨가 나빠지더라도
벽에 걸려있는 당신의 사진을 보며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슬림에게, 여전히 연락도 없고 답장을 안 쓰는군. 아직도 기회는 있어
난 열받은게 아니야. 난 그저 팬들에게 그딴식으로 대하는게 잘못된거라고 생각해
콘서트가 끝나고나서 네가 나랑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았다면
그건 괜찮아, 하지만 매티유에게 싸인 정도는 해줄수 있잖아?
걔 내 동생이야, 아직 여섯살 밖에 안됐다고.
우린 그 격렬한 추위속에서 널 4시간이나 기다렸는데 넌 그냥 "싫은데" 라고만 말했지
정말 말도 안되는 짓이었지. 넌 내 동생의 우상같은 존재였다말이야.
걘 꼭 너처럼 되고 싶어했어. 걘 내가 널 좋아하것보다 더
좋아했다고.
나 그렇게 열받진 않았어.. 그저 거짓말이 싫을뿐이야
기억나? 덴버에서 우리가 만났던 날 넌 나에게 그랬지, 내가 편지를 쓰면 넌 답장을 하겠다고
어떻게 보면 나랑 넌 똑같은 부분이 있어. 나도 내 아버지가
어떤사람인지 몰랐거든
그자는 매일같이 바람을 피고 우리 엄마를 때리기만 했어
네가 네 노래에서 말하는걸 나와 연관 지을수 있지
그래서 기분이 엉망인 날에는 그냥 그러고 있다가 네 노래를 들어
왜냐면 그것말고는 별로 다른것도 없고 내가 우울할때 도움이 되거든.
난 가슴에 네 이름으로 문신도 새겼어
가끔은 일부로 상처를 내서 피가 얼마나 나오나 보기도 해
꼭 아드레날린같이 고통이 갑자기 나를 엄습하지
봐 네가 말한 모든게 진짜야, 그런걸 다 알고있는 당신을 난 존경해
내 여자친구는 내가 매일 네 얘기만하는 바람에 질투를 해
하지만 걘 내가 널 아는것 만큼 알질 못해, 누구도 몰라
걘 우리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모르잖아
꼭 전화해야 해. 난 네가 절대 잃지 않을 그런 열렬한 팬이 될테니까
스탠으로 부터
추신 - 우린 함께여야 돼...

차는 이미 차갑게 식었고,
난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에서
왜 이렇게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지 생각해
그리고 더 날씨가 나빠지더라도
벽에 걸려있는 당신의 사진을 보며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난. 너.무. 잘.나.서. 팬.에.게 전.화.도, 답.장.도. 할.
필.요.없.다.는. 분.에.게.
이게 너에게 보내는 마지막 소포야
6개월이나 됐지만 여전히 넌 연락이 없군. 내가 그 정도도
안되나?
내가 저번에 보낸 두개의 편지를 네가 받았다는걸 알아
봉투에 주소를 정확히 썼거든
지금 내가 보내는 이 카세트 테이프는 네가 들었으면 하는군
나 지금 차 안이야. 지금 고속국도를 90 마일로 달리고 있지.
야 슬림, 나 보드카를 1/5 정도 마셨어, 과연 운전을 할 수 있을까?
너 필 콜린이 부른, "In the Air of the Night" 이란 노래 알지?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이 물에 빠진걸 충분히 구할 수 있었는데
하지 않았다는걸, 필은 다 목격을 했고 그리고 어떤 쇼에서 그를 봤다지?
그게 지금 이 상황이야. 넌 내가 물에 가라앉는걸 구할수 있었는데
지금은 너무 늦었어 진정제를 지금 1000알째 먹고 있거든. 좀 졸린걸..
내가 원했던건 편지 쪼가리나 전화 한통이였어
내가 너의 모든 사진을 벽에서 다 찢어버렸다는걸 알았음 좋겠군
슬림 널 사랑해!! 우린 함께 할 수 있어!! 한번 생각 해봐!!
네가 망친거야, 난 네가 잠 못들고 잠드는 상상만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네가 그것때문에 잠을 못자서 비명을 질렀으면 해!!
난 네가 양심의 자각 때문에 나 없이는 숨도 못쉬었으면 해!!
봐봐 슬림 입닥쳐 씨발년!! 지금 말하는거 안들려?!!
야 슬림, 방금 그건 트렁크에 가둬둔 내 여자친구야
목은 따지 않고 그냥 묶어두기만 했지, 봐 난 너랑 똑같지 않아
왜냐면 숨이 막히면 더 고통을 받을테고 그러다 죽을테니깐
아, 암튼 가야겠어, 다리에 거의 다 도착했거든
아 젠장, 생각못했어, 이걸 너한테 어떻게 보내지?

차는 이미 차갑게 식었고,
난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에서
왜 이렇게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지 생각해
그리고 더 날씨가 나빠지더라도
벽에 걸려있는 당신의 사진을 보며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스탠에게, 답장을 좀더 일찍 보내려고 했었는데 좀 바뻤지 뭐야
네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다고? 그래 어떻게 하고 있어?
난 네가 딸 이름을 그렇게 짓는 다고 해서 정말로 기뻐
그리고 여기 네 동생을 위한 나의 싸인
스타럴 모자 위에 싸인했어
그날 쇼에서 널 보지 못해서 미안해, 널 못보고 분명히 그냥
지나쳤을꺼야
일부로 널 망신줄려고 그랬다고는 생각하지마
근데 네가 했던 말중에 너도 손목 베는걸 좋아한다니 무슨 소리야?
난 그냥 해본 소리였어
왜그래 뭐가 잘못 된거야?
뭔가 문제가 있어, 내 생각엔 상담을 받아보는게
힘들때 극복할수 있도록 도움이 될꺼야
그리고 우리가 함께여야 한다는건 또 뭐야?
그 말이 내가 널 별로 만나고싶지 않게 만들어
내 생각엔 너와 네 여자친구가 서로에게 필요한것 같아
아니면 좀더 네 여자친구에게 잘 대해주던지
네가 이 편지를 읽기 바라며, 난 그저 이 편지가 늦지 않게 너에게 도착했으면해
네가 자해를 하려고 맘먹기 전에 여유를 좀 갖는다면 괜찮아 질꺼라 생각해
내가 너에게 영감을 줬다니 기쁘지만 스탠..
왜 그렇게 화가 난거야? 이해를 좀 해봐, 난 그냥 네가 내
팬이였으면 좋겠어
난 네가 미치광이 같은 짓 같은건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내가 몇주전에 뉴스에서 들은 어떤 커플에 관한 얘기가 날 기분 나쁘게 만들었어
어떤 사람이 술에 취해 차를 다리 밖으로 운전했다는거야
그리고 그 사람 여자친구는 트렁크에 있었고 그 여잔 임신중이였대
그리고 차 안에서 테이프를 하나 찾았는데.. 그 테이프가 누구한테는 보내는건지는 말 안했지만.
생각해보니.... 그 이름은... 너였어
젠장!!


비가 오면 꼭 듣는 곡이 몇 곡 있는데..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오길래. 생각나서 올려본다.
오늘은 나에게 힙합 명곡 5개를 꼽아보라면 주저없이 포함시킬 에미넴의 스탠이다.
어릴 때 부터 내가 힙합곡을 만든다면 써보고 싶었던 컨셉이 모두 녹아있다.
편지쓰는 형식(연필끄적이는 소리), 비오는 소리(천둥번개) 등의..

가사를 보면 팬의 입장에서 에미넴에게 보내는 편지 3통, 에미넴이 스탠에게 보내는 답장 편지 1통으로
구성되어있다.

샘플링으로 쓰인 곡은 Dido 의 Thank You 란 곡으로 밑에 영상으로 확인하자.


차는 이미 차갑게 식었고,
난 침대에서 일어나 창가에서
왜 이렇게 날씨가 흐려서
아무것도 볼수가 없는지 생각해
그리고 더 날씨가 나빠지더라도
벽에 걸려있는 당신의 사진을 보며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어제 술을 너무 마셨더니 갚아야 될 청구서만 늘어났어
머리가 깨질 듯이 아퍼
버스를 놓쳐 또 직장에 늦어벼렸어
오늘은 지옥같은 날이 되겠지
어차피 내가 갔다해도 모두들 내가 버텨내지 못할 거라고 생각해

그런데 그때 네가 전화를 했어
그러니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해
그렇게 나쁘진 않을거라...

내 일생의 가장 멋진 날을 내게 준 너에게 고마워
그냥 너와 함께 있는게 내 삶에서 가장 멋진 날 이야

온통 젖어 문을 열고 집에 도착했을 때
네가 수건을 건내 주었어 그 순간 너만 보였어
집이 무너져 버린다해도 난 눈치 못채겠지
왜냐면 네가 곁에 있으니까

그리고
내 일생의 가장 멋진 날을 내게 준 너에게 고마워
그냥 너와 함께 있는게 내 삶에서 가장 멋진 날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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