オレンジ 썸네일형 리스트형 안녕 (고마워요) 근래들어 직장에서 같이 일하면서 만나게 된 몇 안되는 친한 분들을 떠나보내게 됐다. 계속 같이 있었으면 하는 것은 내 욕심이겠지만, 마음이 아쉬운 건 어쩔 수 없다. 왜 더 친하게 지내지 못했을까.. 왜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라는 늦은 후회. 꼭 누군가와 헤어질 시간이 되었을 때 드는 걸까.. 더불어, 내 인생에 앞으로 다가올 또다른 헤어짐. 나는 잘 받아들일 수 있을까? 원래 내가 어딘가를 떠나올 때 많이 듣던 곡이지만, 이번에는 그 분들에게 들려주고 싶다. 노래 제목이 오렌지인 이유는 노래를 들으면서 가사에 나오는 풍경을 머릿속에 계속 그려보면 알 수 있다. 그리고, 가사 중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여행길의 도중에 드러누웠었죠." 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헤어지는 친구들, 그리고 나 역시 삶이라는 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