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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0/2011 (4강 1차전)

오늘 새벽부로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났다.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맨유 vs 샬케04 가 2:0 으로 맨유 승 (긱스, 루니 골)
바르샤 vs 레알마드리드 가 역시 2:0 으로 바르샤 승 (메시 골)

이 2경기를 요약할 수 있는 선수 2명이 있다.

일단 맨유와 샬케 전은


바로 노이어 골키퍼.
챔피언스 리그 예선부터 지금까지 선방쇼를 보여주고 있다.
지긴 했지만 맨유를 상대로 1차전에서 보여준 그 선방은 실로 엄청나다.
지금 퍼거슨과 노이어의 사진을 고른 이유는 저 장면이 앞으로를 암시할 수도 있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오늘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 골키퍼 영입을 공식화 했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겠지만
아무튼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기대해보자.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뭐 말이 필요없다.


메시다. 아니 이제 메신인가.
축구계에 신이 그동안 2명이 있었다. 호돈신, 드록신.. 이제 여기에 메신 추가요~~
메시는 원래 몇 년 전 부터 신 등록증이 발급된 상태였으나 어제 2번째 골로 인해 바로 인증도장 찍혔다.

그 외 이번 4강 1차전을 대표할 만한 사진 몇 장 더 골라보자면..


축구계의 레전드 긱스와 라울의 유니폼 교환.
뭐 유니폼 교환이 갖는 의미보다 그들이 살아온 축구인생. 죽지않는 열정. 서로를 인정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뭉클한거다.

그리고 우리나라 팬들에겐


박지성과 우치다의 대결!
우치다는 박지성의 결정적인 순간을 몇 번 막아냈지만 그 순간 외에는 박지성이 연륜과 관록을 보여준 한 수 지도 모드.
위닝 트로피로 치자면 '시종일관 선생'

이번 4강 1차전 리뷰는 이정도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