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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I'm Back)

그랬다. 피곤한 내 처지를 아는지.
이번 라운드는 다행히도 어지간한 경기가 모두 일요일 새벽 0시에 해줬다.
중계는 맨유와 볼튼 전을 시작으로 다른 경기는 녹화 중계로 봐줬다.

자 그럼 당시 상황으로 잠깐 돌아가보자.

맨유의 돌아온 레전드 폴 스콜스
첫 골을 멋지게 만들어 내며 이렇게 좋아하고 있다. 내가 돌아왔노라!!
내가 위닝 국대는 잉글랜드로 자주 하는데 스콜스가 참 잘해줬드랬지.

저 뒤에 웰백은 이 골이 있기전 이렇게 엎어지면서 페널티 킥을 얻어냈으나

루니의 슛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날려보냈다. 이야.. 웰백 표정봐라. 이거 뭐 페널티 안 불어줬으면 울었을 판.

요즘 캐릭이 토트넘 시절의 캐릭으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며

구석으로 기가 막히게 감아 차면서 골까지 만들어 줬다. 3:0 완승


볼턴의 오웬 코일 감독은 무너져가는 볼튼을 바라보며

'아 안되네 안돼.. 청용이 없으니까 안돼' 란 표정을 지어줬다. 하루 빨리 완쾌하여 돌아오라! 블루드래곤!

첼시는 토레스의 엄청난 시저스 킥이 골대를 맞고 튕겨 나오며 그 앞에 서 있던 램파드가

이렇게 동물적인 순간 반응으로 골을 넣어주며 1:0 승리. 선덜랜드여 이기고 싶으며 지동원을 쓰라~

캡틴 제라드가 돌아와 날아다니고 있는 리버풀은

스토크 시티의 이런 그림같은 자세의 태클.

또 태클을 당하며

0:0 무승부로 끝나며 진짜로 상위권 도약에 태클을 당했다.

와.. 우리가 스완지 한테?

안된다 안돼.

제라드 이전 리버풀의 레전드, 상징 달글리시 감독은 손이 눈에...

이거 우는 거 아니다. 눈에 뭐 들어간거다. 나 졌다고 우는 그런 사람 아니야. 그래 이건 피곤해서 그런거야.

다시 돌아온 또 다른 레전드. 그 이름 하야.

티에리 앙리. 이 전 FA컵에서 환상적인 골을 뒤로 하고 이번 경기는 이렇게 앉아서 관망하다.

경기가 안 풀리자.

음.. 내가 나서줄 때가 된건가..

앙리가 투입되어 열심히 해줬으나.

3:2 로 끝나버리고 말았다. 아스널도 이제 박주영 좀 써보자. 한번 리그 경기에 일단 써보고 안쓰던가 좀 하자.

마지막으로 토레스를 보며 마무리 짓자.

'아.. 난 도대체 언제 골이 다시 들어가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