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썸네일형 리스트형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007 스펙터) 2015년 11월 13일 밤 10시 40분 집 앞 메가박스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가 될 수도 있는 스펙터를 보러 갔다. 가러 가는 길에 문득 내 스스로 혼자 영화관에 보러 갔던 영화 '007 골든아이' 가 떠올랐다. (그냥 영화 극장에 처음 갔던 기억은 아주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갔던 이소룡 영화였다. 이 때 어두컴컴한 극장을 처음 경험해서 그런지 내가 막 발이 답답하다며 징징대서 다 못보고 온가족이 중간에 나온 기억이 난다) 아무튼 당시 피어스 브로스넌이 제임스 본드로 선택된 이후 첫 영화였는데, 피어스 브로스넌이 레밍턴스틸 이라는 TV시리즈에서 보여준 능수능란한 모습과 재치, 유머 등이 제임스본드와 딱 이어서 참 어울리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덧 이제 제임스 본드는 이번 스펙.. 더보기 내가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007 스카이폴) 80년대 중순 아버지가 비디오플레이어를 집에 구비하시면서 제일 처음 하신 일이 그 동안의 007 시리즈와 삼국지 시리즈를 비디오 대여점에서 라면박스 같은 곳에 꽉꽉 담아서 빌려와서는 한달 내내 같이 본 기억이 있다. 그래서 어린 시절 제임스 본드는 나에게 아버지 친구 같은 느낌이었다. 그 시절을 추억하며 007 50주년 기념작 스카이폴을 봐줬다. 몇 년 전 007 시리즈가 더이상 안만들어진다네 어쩌네 위기를 맞았었지만 런던올림픽에서 여왕을 개막식 행사장까지 호위하는 것을 보면서 아직 건재하다는 것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그래... 하늘이 무너져도... 007은 계속 되야 한다. 쭉~~ 23번째 시리즈 제목인 '스카이폴' 을 두고 왜 제목이 이건가? 무슨 뜻인가? 라고 궁금해하지만 007를 여태 다 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