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밤 토르 이후로 한달여 만에 아주 오랜만에 영화를 봐줬다. "어바웃 타임"
2003년 러브액츄얼리 이후로 오랜만에 가슴 따듯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시간이 여행이 가능한 한 가문의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아들을 너무 사랑하는 아버지와 아버지를 너무 사랑하는 아들의 모습이 너무 좋았다.
우리는 시간여행에 대한 영화를 보면
결국, 모든 건 그냥 그대로 흘러가게 두는 것이 가장 좋다는 결론을 얻게 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지금 살고 있는 이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현재에 충실하자는 교훈은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우리는
바로 그 시간이 흘러봐야 깨닫게 되겠지.
언젠가 그런 설문 조사 결과를 본 기억이 있다. 전세계의 최고의 부자들에게 다 이룬 노년이 된 시점에
그리고 죽기 전에 가장 후회되는 것이 무엇이냐고... 가장 많은 대답이 바로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것"
어바웃 타임 (About Time)
아버지... 보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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