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막혔던 주말 15-16 EPL 6라운드. 들어가보자.
많은 경기들 중 우선, 토요일에 벌어진 빅매치. 첼시 대 아스날 경기
한달 전 열린 커뮤니티 쉴드에서 아스날에게 패하고 벵거와 악수도 안하고 떠나버린 무리뉴
이번 경기 때는 꼭 먼저 악수를 청하겠다 하더니 진짜로 먼저 청하는 무리뉴.
무리뉴: 형님 잘 지내셨수? / 벵거: 에헴~
하지만 왜 그 좋은 멤버들 가지고 우승을 못하냐고 또 다시 벵거에게 디스를 시전한 우리의 무리뉴 감독이다.
그리고 첼시의 수문장에서 이제 아스날의 수문장이 된 페트르 체흐
과거는 과거, 현재에 충실할 뿐.
첼시와 아스날은 감독들의 설전 못지않게 경기 내내 거친 파울을 주고 받았다.
코스타: 너 조심해라! / 가브리엘: 너나 조심해라!
결국 곯아터진 상처 부위
저걸 진짜! (2명이나 퇴장당한 아스날 2:0 으로 패했다)
리그 1위를 달리는 맨시티는 웨스트햄에게 전반 5분만에 1골을 기습적으로 얻어맞더니 결국 1:2로 졌다.
웨스트햄의 2번째 골을 넣으면서 결승골을 만들어낸 사코는 오른쪽 가슴을 맞고 쓰러진다. / 기쁘지만 아프다!
그리고, 일요일에 열린 손흥민의 토트넘과 이청용의 크리스탈 팰레스와의 경기.
2번째 리그 경기에서 바로 이렇게 골을 넣고 잘해줄줄이야. 주중 유로파리그에서 2골 넣으며 자신감을 제대로 얻은 듯
토트넘 팀으로도 지난 주와 다르게 조직력이나 선수들의 합이 많이 좋아졌다.
와하하하하~ 초반부터 드리블 좀 되더라니 이렇게 골로 결실을 맺는구나. (부상 조심하며 리그 끝까지 가보자)
또다른 문제의 사나이 맨유의 마샬 역시 접고 때리는 기가막힌 센스를 보이며 이번 6라운드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아유 이거이거~ 봤냐? 봤어? / 이러다 손흥민과 마샬이 득점 경쟁하는 날이 오는거 아닌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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