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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0/2011 (결승전) 와... 너무 세다.. 바르셀로나가 너무 강하다는 걸 새삼 알게 되었다. 90분 내내 박지성의 맨유가 이기길 바라며 응원했지만 메시를 위시한 바르셀로나 앞에선 너무나도 무력했다. 슛이며 패스며 수비며 어느 것 하나 약한 부분없이 점유율을 70:30 정도로 유지한 채 계속 밀어부쳤다. 특히나 메시가 공을 잡을 때면 무서움을 느낄 정도였다. 퍼거슨은 손을 부르르 떠는 모습까지 카메라에 잡혔으니 내 말이 하나 과장됨이 없다는 것을 알 것이다. 경기가 열리는 웸블리 구장의 하늘. 저 먹구름 사이의 광명의 빛은 누구에게 내릴 것인가... 메시 왈 : "바로 접니다. 저 빛은 나에게 내려올 겁니다." 퍼거슨 : "지성아 저 빛은 우리 것이다. 메시에게 가게 해선 안돼! 무슨 말인지 알겠지?" 9만 관중들은 웸블리 ..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0/2011 (4강 2차전) 보자.. 어디보자.. 2010~2011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도 끝났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큰 이변이 없이 마무리 되었다. 바르샤 vs 레알마드리드 1:1 무승무로 최종결과 3:1 로 바르샤 결승 진출 맨유 vs 샬케04 가 4:1 으로 맨유 승리로 최종결과 6:1로 맨유 결승 진출 먼저 바르샤와 레알마드리드 경기는 레알의 영원한 수문장 카시야스가 이렇게 몸을 날려가며 열심히 막아주었지만 호시탐탐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노리는 독수리 같은 바르샤의 눈빛과 뜻대로 풀리지 않는 레알 경기력의 난제로 인해 막 부상에서 복귀한 이니에스타의 킬패스 한방에 무너져 버리고 마르셀로의 골로 꺼져가던 불꽃의 심지에 기사회생의 바람을 불어넣는가 싶었지만 수퍼스타 C.호날두 조차 경기내내 '아..씨.. 안되네 안돼..'..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0/2011 (4강 1차전) 오늘 새벽부로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났다.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맨유 vs 샬케04 가 2:0 으로 맨유 승 (긱스, 루니 골) 바르샤 vs 레알마드리드 가 역시 2:0 으로 바르샤 승 (메시 골) 이 2경기를 요약할 수 있는 선수 2명이 있다. 일단 맨유와 샬케 전은 바로 노이어 골키퍼. 챔피언스 리그 예선부터 지금까지 선방쇼를 보여주고 있다. 지긴 했지만 맨유를 상대로 1차전에서 보여준 그 선방은 실로 엄청나다. 지금 퍼거슨과 노이어의 사진을 고른 이유는 저 장면이 앞으로를 암시할 수도 있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오늘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 골키퍼 영입을 공식화 했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겠지만 아무튼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기대해보자.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뭐 말이 필요.. 더보기
UEFA Champions League Theme Song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먼저 이거부터 듣고 시작해야 된다. 이번 주 한창 진행 중인 바로 유럽 챔피언스 리그의 주제곡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1992년부터 사용되었고 영국 대관식에 사용되는 헨델의 "Zadok the Priest"(제사장 자독)을 참고해서 영국의 작곡가 토니 브리튼이 만들었다 한다. (당시 UEFA 챔피언스 리그 마케팅을 담당한 홍보대행사에서 송가형식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고 여러 음악을 듣다 헨델 음악을 듣고 "이런 느낌으로 해주세요" 라고 했다고 한다.) 오케스트라는 '로얄 필하모닉' 이고 합창은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대충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 곡의 가사를 찾아보니 저들은 최고의 팀들이다 그들은 정말 최고의 팀들이다 중요한 이벤트다 그 정복자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