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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1/2012 (4강 1차전)

너무나도 재밌게 돌아가는구나.

유럽축구의 대세인 프리메라리가의 대표 2팀이 모두 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분데스리가의 대표 뮌헨,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첼시.

모두 이긴팀의 홈에서 치뤄진 경기였기에 팬들의 성원이 엄청났다.

그리고 이제 4강 2차전이 남았다. 1차전에 이긴 팀들이 원정을 가야 하는데,

난 오히려 이 상황이 더 좋은 것 같다. 원정에서의 득점은 같은 득점이라도 원정다득점원칙에 따라

원정팀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팀의 홈 팬들의 응원과 경기장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제일 넘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라는 점이 걸리긴 한다.

아무튼 첼시여 부흥기의 마지막을 챔스 우승으로 마무리 하라!

루니가 드록바에게 좀 일어나라고 했다는데, 난 예전 바르샤와의 악연을 떠올리며

드록바의 엄살이 오히려 재밌었다.

 

 첼시 공격 전선의 대표이자 아이콘 드록신

인간계로 내려오는 그 마지막 계단을 디디기 전 챔스우승으로 마무리 하자.

 드록바의 딱 1방이 승부를 갈랐다.

요거 하나면 돼 요거 하나면!!

 이것이 신들의 조우이던가.

메신과 드록신의 포옹이다. 이건 뭐 손오공과 베지터 정도 라고 봐야 하나. 2차전에서 보자 응!

뮌헨과 레알마드리드의 경기는 요게 볼 만 했다.

C.호날두의 라인 넘어가기 직전 패스에 외질의 슛.

 

2차전 아주 기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