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판은 났다. 첼시와 뮌헨으로...
현존 최고의 축구 클럽 2곳에서 현존 최고의 선수 2명, 메시와 C.호날두의 활약과 PK 실축이라는 똑같은 실수.
언론에서는 실수, 2선수 때문에 진출을 못한 것으로 포커스 하지만,
경기를 보면 둘 다 열심히 뛰어주었고 할 만큼 해줬다. 상대편의 멋진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이 함께 했을 뿐.
이제 우승은 누가 할지... 난 첼시가 이겼으면 좋겠다!!!
첼시의 주장이지만 이 날의 똥침니킥은 퇴장 당할만 했다. 앞으로 그러지마라. 왜 그러냐.
황당한 표정을 짓지만 퇴장 맞다네 친구.
곧바로 하미레스의 로빙/루프/칩 슛이 성공하며 설마? 첼시가? 란 희망의 불꽃을 피워냈다.
얼쑤~ 봤냐? 봤어? 내 슛 봤어?
그리고 종료 직전. 토레스의 골대 질주 슛이 성공하며 첼시의 승리를 확실히 결정지었다.
제끼자 제껴~ / 아아~ 안돼에~~
토레스의 세레머니 포효를 바르셀로나의 누 캄프에서 보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아아아!!!
현존 최고의 선수 메시는 믿을 수 없는지 이렇게 유니폼 안으로 얼굴을 숨기고 아쉬워했다.
아니야.. 꿈일거야.. 믿을수 없어.. 내가 PK만 성공했어도.. 아아..
한편, 다음 날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뮌헨의 경기
C.호날두의 전반 PK골이 성공할 때 까지만 해도 좋았지 좋았어.
하지만 승부는 연장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고 그 골대 앞에는 퍼거슨이 아주 탐내하던 노이어가 지키고 있었으니...
수퍼키커 C.호날두와 카카의 슛을 연속으로 2번 막아내는 선방쇼를 펼치고...
레알 마드리드에도 살아있는 레전드 골키퍼 카시야스가 2골을 막아내는 기염을 토했으나...
이렇게 질 순 없다. 나도 끝까지 막아낸다!!
실력은 있지만 한 비매너 하는 라모스가, 그 라모스가. 홈런을 치며 챔스우승컵 '빅이어' 안녕녕녕녕~~'
긴장을 했는지 차는 폼이 영... 힘이 너무 들어갔다.
C.호날두 너무 자책말자. 다음 기회를 노리도록~
아니야.. 꿈일거야.. 믿을수 없어.. 내가 PK만 성공했어도..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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