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짐작은 하고 있었다. 뮌헨이 한 수 위라는 것은...
그래도 공은 둥글기에 모르는 거기에 길고 짧은 건 대봐야 알기에...
한국시각 2013년 5월 26일 새벽 3시 45분에 축구팬들의 눈은 잉글랜드 윔블리 구장으로 향했다.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화려하게 시작되고
빅이어를 뒤에 쥐고 가는 모습이 아주 멋지구나.
잉글랜드에서 열리는 도이치랜드 팀간의 격돌
현수막 멋지네 아주 멋져~ 잉글랜드의 자존심도 무너뜨리고.
첫골은 로번이 멋지게 파고들어 패스를 넣어주고
이렇게 다 차려진 밥상에 마리오 만주키치는 멋진 자리 선정으로 가볍게 뮌헨에 첫골을 선사
그러나 바로 도르트문트에서 페널티킥으로 동점
군도간이 아주 제대로 구석으로 찔렀다. 노이어 골키퍼는 제대로 역방향. 이러다 진짜 노이어 될라.. 했던 차에
로번이 또 다시 리베리의 멋진 힐패스를 받아 파고 들어
역시 골키퍼 역방향으로 공을 골대 안으로 굴려줬더랬다. 도르트문트 골키퍼 로만 바이덴펠러, 진짜 잘 막아줬는데...
이렇게 경기는 2:1로 예상대로 뮌헨의 승리로 끝나고
우승을 눈 앞에서 놓친 도르트문트의 선수들은 필드 위에 엎어져 아쉬워하고...
뮌헨 선수들은 우승컵 빅이어를 들어올리며, 승리의 기쁨에 빠져들었다.
작년에 드록신 때문에 놓친 우승컵을 올해 들어올렸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챔스 결승전이라니 저력이 대단하다.
우승의 1등공신 로번
빅이어를 저렇게 쇼핑백과 함께 아무렇지 않게 들고 다니다니... 멋진 녀석... "영표형~" 할 때가 엊그제 같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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