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잠들기 전에 를 보고 곧바로 메가박스로 가서 관람한 나를 찾아줘.
2번 연속 스릴러한 영화를 보다 보니 그 새벽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날씨도 추워졌겠다. 스산하게 느껴졌다.
근데, 여기서 반전은 진짜로 날씨가 추워진거였다.
여자 주인공이 연말/연초에 있을 각종 시상에서 여우주연상 한번 노려봐도 될 정도로 잘 하더라.
영화 제목은 소설을 한국말로 번역하면서 쓰인 제목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그 안에 영화의 핵심의 적인 요소가 다 들어있다. (자신의 정체성, 잃어버린 삶, 실제로 실종된 자신)
그리고 또 느낀 몇가지, 이래서 돈이 많이 들더라도 유능한 변호사를 찾게 되는구나 라는 것과
여론(대중) 몰이가 역시나 무섭다는 것.
세상은 혼자 사는게 아니니까.
나를 찾아줘 (Gone Girl, 2014)
남편들이여, 부인 말 잘 듣고 바람 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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