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 밤 간만에 회사에서 일찍 퇴근해서
여유를 부리며, 헝거게임을 마지막 시간대가 아닌 22시 20분 영화로 봐줬다.
관람하는 시간대가 달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참 많아서 적응이 안됐다.
아무튼, 헝거게임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는 PART1.
이야기가 아무리 길어도 그렇지 해리포터 때 이후로 어느 정도 길어진다 싶으면
PART1, 2로 나눠서 내는 것 같다. 예전 터미네이터2 가 요즘 나왔으면
역시 PART1, 2 로 나왔으려나.
영화가 끝났을 때 어떤 사람이 이런 소리를 하더라 "뭐야? 시리즈 드라마야? 이렇게 끝나?"
그리고, 올해 작고한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 영화 내내 등장하는 걸 보니
꽤 많은 분량을 찍어놓고 돌아가신 듯 싶다.
얼마 후면 분노의 질주 7 도 개봉하는데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폴 워커 역시 어느 정도 찍어놓은 듯 싶다.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이나 폴 워커 역시 촬영 중간에 사망을 하여 분량이 엄청 작을 듯 싶었는데 나름 헐리웃에서는
후속편을 미리미리 잘 찍어두고 있나보다.
아무튼, 반란은 시작되었지만 그녀는 꼭두각시가 된 것 같아 보였고
보는 내내 누구를 위한 혁명인지가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그래도 그녀의 한마디, 물가에서 부른 노래를 모두가 따라 할 때 모두가 갈망하는 꿈은 같다는 걸 보여주기에 충분.
헝거게임 : 모킹제이 PART1 (The Hunger Games: Mockingjay - Part 1)
이래서 리더가 그렇게 중요한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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