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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지난 주 목요일 밤, 새로운 드라큘라 를 보러 갔다.

어릴 때 외삼촌과 극장으로 게리올드만이 주연했던 드라큘라를 보고

아주 오랜만의 드라큘라를 극장에서 만나게 되어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는 기분까지 들게 했다.

 

게다가 주연은 내가 좋아하는 루크에반스, 신들의 전쟁에서 역대 가장 간지나는 제우스 역할을 소화했던 그 였기에

드라큘라 로서도 아주 멋진 모습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특히나, 자신의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악이 되는 컨셉은 내가 좋아하는 설정이기도 했다.

 

그래서 극장 맨 뒷자리 의자에 앉아 감상을 해보니...

뭐 루크에반스의 기본적인 간지는 여전했고, 드라큘라가 이렇게 히어로의 옷을 입고 나타나다니...

그 동안의 드라큘라 이미지랑 다른 접근법이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이건 한국에서의 영화 부제목 처럼 시작일 뿐 이라는 것. (마지막 장면을 보면 이건 필시 시리즈로 간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Dracula Untold)

 

시작일 뿐이다. (Beginn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