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 2시 30분에 관람한 내가 좋아하는 군대 영화. 론 서바이버.
집에서 대충 밍기적대다 어느덧 시간이 상영시작 5분 전이 되버리는 바람에
뛰어서 극장에 갔다. 다행히 처음부터 볼 수 있었다.
영화가 다 끝나고 불이 켜지고 나니 이거 왠걸.. 죄다 할아버지분들이... 대충 관람객의 80% 정도였다.
다들 한 시대를 풍미한 군인 출신이었나보다.
영화는 보는 내내 저 상황이 실화라고 생각하고 보니 저 상황을 맞닥드렸을 그 군인들이 참으로 안타까울 따름이었다.
"레드윙 작전" 그렇게 처참하게 끝나버린 작전이었다니... 그래도 영화의 몰입감은 긴장을 하면서 보게 되고,
사운드 역시 훌륭하여 높은 편이었다.
그래도 정의는 살아있다는 걸 마지막에 그 마을에서 알게 해줘서 좋았다. 그 때 돌아가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빈다.
론 서바이버 (Lone Survivor)
보는 내내 내가 다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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