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김없이 찾아온 금요일 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를 보러 집 앞 극장으로 향했다.
수퍼히어로 영화로 보는 내내 권선징악을 스토리라인으로 유쾌하게 흘러갈 줄 알았으나,
일렉트로가 등장하는 순간 공포영화를 보는 듯 했다. 무섭더라.
지난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도 그렇고 해리오스본 역을 맡은 배우들의 특징은 하나같이
잘 생기고 매력적인 배우가 꼭 그 역할을 맡는 것 같다. 데인 드한. 계속 주목하마.
제이미 폭스의 연기력은 이런 히어로물의 악역을 맡아도 여전하다. 그래서 내가 무섭게 여긴 듯.
영화 마지막엔 앞으로 등장할 스파이더맨의 적들이 예약되 있음을 보여주는데... 한 5편까진 거뜬 하겠더라.
마블 영화가 언제나 그렇듯 자막 이후 히든 영상을 기다려봤더니, 지금도 광고로 많이 보여지고 있는
이번 5월에 개봉할 X맨 트레일러를 보여주더라.
앞으로 X맨과 스파이더맨의 조우가 있을 예정이려나...
그리고 엔딩 크레딧 이후 1번 나오던 2번째 히든 영상은 이번에 없었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 (The Amazing Spider-Man 2)
포스터에 나와있는 말처럼 서막이 울렸다. (그리고, 아닐거야. 어디 숨겨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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