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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미녀와 야수, 2017)

어릴 적 디즈니 만화로 유명한 미녀와 야수가 실사 영화로 돌아왔다. (물론 CG 도 섞여있지만.)

작년 이 영화의 트레일러를 처음 봤을 때 또 그저 그런 미녀와 야수 리메이크 영화가 탄생하려나 싶었는데

이번 작품은 과거 애니메이션의 그 느낌을 제대로 잘 옮겨온 영화였다.

특히, 여배우 엠마왓슨은 이 영화에 집중하려고 라라랜드를 거절했다고 전해졌는데 영화를 보고 나니

좋은 선택과 집중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라라랜드는 또다른 엠마가 잘 완성시켰으니 서로 윈윈)

또 라라랜드 감독은 왜 엠마왓슨을 자신의 라라랜드에 출연시키려고 했는지 이 미녀와 야수 영화에서

노래 실력을 보면 이해가 십분 될 것이다.

악역이지만 루크에반스도 개스톤의 느낌을 너무 잘 살렸고, 디즈니와 인연이 많은 조시 게드도

르푸 역할로 잘 나와주었다. 그러고보니 조시 게드는 겨울왕국에서는 올라프 여기서는 르푸 뭔가

프~ 캐릭터와 궁합이 좋은 듯.

그리고 거의 목소리로 출연한 엠마 톰슨, 이완 맥켈런, 이완 맥그리거, 케빈 클라인 등 조역들 모두

훌륭한 성우 연기를 선사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오랜만에 주제곡 "Beauty and the Beast" 를 들으러 가보자.

엔딩 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은 없다.

미녀와 야수, 2017 (Beauty and the Beast, 2017)

 

중요한건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