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 MY ME MINE

즐거웠던 주말

지난 주말은 여러모로 즐거운 주말이었다.

위닝(PES) 은 마이클럽에서 엘 클라시코 레전드 이벤트를 진행하며 인기 선수들을 퍼주다시피 하고,

(물론, 본인들에게 GP가 아주 많고 검은공이 잘 걸린 사람들에게 한정되겠지만...)

(난 이번 이벤트에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 계약과 네이마르, 수아레즈, 네덜란드 레전드 다비즈 선수 획득)

첼시와 맨시티 프리미어 리그 1, 2위간 대결이 있었고, 그것이 알고 싶다 도 재밌고,

토트넘의 손흥민은 발리슛을 넣질 않나,

엘 클라시코는 종료 직전 레알 마드리드의 동점골로 1:1 무승부가 되질 않나,

엘 클라시코와 토트넘 vs 스완지 경기가 끝나면서 자려고 하니까

캘리포니아에서 PSX(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2016) 가 개최되서 이걸 인터넷 생중계 해준다고 해서

보면서 잠들었던 지난 주말 이었다.

문득, 우르오스 광고 속 정우가 하는 멘트가 생각나더라 "남자는 바뻐~ 축구 봐야돼, 게임 해야돼"

하이라이트만 짚어보자.

 

지금 첼시 리그 1위 달성의 수훈갑 콘테 감독이다. (요즘 이 사람 다시 보게 된다)

펩 감독의 맨시티를 상대로 역습의 정석을 보여주며, 멋지게 승리.

그리고, 그 돌풍 중심에서 과거 첼시 드록바의 그것과 유사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디에고 코스타.

까불지마! 올해 우리가 우승할거야! 내가 우승시킬 거라고! (2017년 5월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보자)

이어 열린 토트넘과 스완지시티의 경기에서 손흥민의 발리슛이 작렬.

이번 라운드 베스트 골로 손색이 없는 멋진 슛이었다.

또 다른 베스트 골 후보인 즐라탄도 특유의 센스 넘치는 슛을 보여줬는데...

나에게 평범한 골이란 없다!

골 라인 논란이 잠깐 일었으나, 골 라인 카메라로 다시 봐도 확실히 넘어간 완벽한 골이었다.

수비수가 차내기 직전 확실히 골 라인 안쪽으로 공이 넘어가 닿았다.

그 와중에 다 이긴 경기 잠그려고 집어넣은 맨유의 펠라이니는 에버튼에 페널티킥을 내주는 수비를 선사.

친정팀을 상대로 선물이라도 한거냐 뭐냐. 그럴리는 없겠지만 아무튼 아쉬운 수비였다.

아스날의 산체스는 요즘 골맛에 행복한 한 때를 보내고 있으며

나도 EPL 득점왕 대열에 합류할래요~

클롭의 리버풀은 이번 시즌 내가 아끼는 본머스를 만나 4:3 역전패를 당했다.

역전의 용사 나단 아케. "오 마이 갓!"

 

마지막으로, 플레이스테이션 익스피리언스 에서 공개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2

이번 PSX 행사는 너티독(언챠티드4)으로 시작해서 너티독(라스트 오브 어스) 으로 마무리가 되었다.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 2 영상을 끝으로 즐거웠던 주말 회상을 마칠까 한다.

'I MY ME MINE' 카테고리의 다른 글

9월  (0) 2017.09.09
요즘 나는...  (0) 2016.07.19
어떻게든  (0) 2013.02.18
안녕 (고마워요)  (1) 2013.02.14
The Mountain  (0) 201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