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의 첫 영화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선택해줬다.
특히나 어머니가 만들어 준 함께 듣던 음악을 녹음테이프로 만들어 가지고 다니는 장면은
이 영화 흐름을 유쾌하게 가져가는 한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나 난, 첫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10cc 의 I'm not in love 가 시작되면서
병원 복도에서 어머니의 죽음을 기다리는 주인공이 헤드폰을 쓰면서 듣는 장면은
한동안 내 기억 속에 자리 잡는 명장면일 듯 싶다.
어머니와 함께 듣던 음악은 영화 초반부터 엔딩크레딧이 올라가는 순간까지 흘러나오는데
특히나 70년대 음악이 많아 올드팝팬 들로부터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하고,
젊은 세대에겐 옛날에 이렇게 좋은 음악들이 많았구나 라는 걸 새삼 일깨워 줄 듯 하다.
영화는 주인공들이 어떻게 만나게 되고, 어떤 재능들이나 기술이 있는지 소개 하는 편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그래서 2편이 너무 기대 된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아 임 그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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