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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이번 5월 초 연휴동안 영화를 딱 2편 봤는데 레지던트 이블7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다.

레지던트 이블 7 은 앞서 썼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2편에 대해 써보자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1편은 스타로드의 어머니 메러디스 퀼이 좋아했던 70년대 음악을 중심으로

아들 피터 제이슨 퀼에게 유산처럼 물려주어 그 음악과 함께 스토리가 신명나게 진행되는 구조였는데

이번 2편 역시 스타로드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과거 씬에 Looking Glass 의 Brandy (You're a Fine Girl) 곡을

시작으로 주옥같은 70년대 팝 넘버들이 쫙 깔린다.

특히, 특유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느낌을 살려주는 본격적인 곡은 베이비 그루트가 틀어제낀

E.L.O 의 Mr. Blue Sky 가 흘러나오면서 시작된다고 볼 수 있다.

전반적인 영화 내용은 스타로드가 친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아버지의 야망을 알게되고

그걸 친구들과 함께 저지한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또 다른 의미의 아버지의 욘두와의 이야기도 즐거움 속에 감동을 선사한다.

그 이야기 속에 영화 후반부에 흘러나오는 Cat Stevens 의 Father And Son 은 눈물을 나게 한다.

영화 감독 제임스 건은 6~70년대 곡을 수천곡을 알고 있다고 하는데 정말 음악을 영화 곳곳에 그리고

스토리에 맞춰 잘 사용하는 것 같다.

거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는 제임스 건이 좋아하는 팝과 함께 이대로 정체성을 잡아버린 듯.

심지어 스타로드 어머니가 남겨준 끝내주는... 2집이 끝나고 앞으로 어떻게 음악을 공수하는지 봤더니

mp3플레이어의 등장으로 앞으로 수백곡이 대기하고 있음을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히든 영상은.. 음... 그냥 영화 자막 끝까지 다 올라가고 암전 되기 전까지 나오지 않는게 좋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

(Guardians of the Galaxy Vol. 2)

낳은 정 보다는 키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