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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지난 금요일 저녁에 관람한 분노의 질주 8번째 이야기.

예고편 때 부터 미사일에 잠수함 등장으로 블록버스터 영화의 기운을 뽐내더니

본편을 보니 역시나 아주 스펙터클 하게 그려낸다.

시리즈 초반에 가지고 있던 레이싱 액션 느낌 보다는

이제는 지구상의 거대한 음모와 조직들에게 맞서는 지구방위대 용사들이 된 것 같다.

물론, 그것을 자동차라는 주제로 한다는 일관성을 잃고 있지 않다.

그리고 이번 시리즈의 주적으로 등장한 샤를리즈 테론은

영화마다 얼굴에 조금씩 변화를 주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진짜 천의 얼굴인 듯.

이번 역할에서는 악녀의 이미지를 주려고 해서인지 금발미녀의 느낌을 가지고는 있지만

얼굴에서 느껴지는 악함이 있었다.

영화는 샤를리즈 테론이 전세계 최고의 해커 사이퍼로 등장하여 빈 디젤의 약점을 잡아

핵 미사일을 탈취하게 한다. 이를 막아내려는 토레토의 패밀리와 쇼 집안(데카드 쇼, 오웬 쇼) 이 협력하여

해결한다는 내용.

이번 영화의 주요 장면은 뉴욕시에서 모든 차들을 해킹하여 마음대로 움직이게 하는 것과 주차 빌딩에서

차를 도로에 비처럼 쏟아내리는 장면. 실제로도 차가 이렇게 해킹이 될 수 있다고 하니 모두들 조심하자.

엔딩 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은 없다.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The Fast and The Furious 8)

자동차로 어디까지 갈 것이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