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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킹 아서: 제왕의 검)

에이리언 : 커버넌트 를 먼저 봤어야 하는데 어찌저찌하다 그냥 킹 아서를 봤다.

어차피 그 동안의 아서 왕 이야기를 가지고 나온 드라마며 영화들과 다르게

요즘 판타지 액션 같은 식으로 나오는 듯 하여 궁금해 보려고는 했다.

마침 극 중 데이빗 베컴도 잠깐 등장하는 것도 보고 싶었고...


아무튼 영화는 우리에게 영화 셜록홈즈 시리즈로 잘 알려진 가이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만들었다.

영화 스토리도 영화 셜록홈즈에서 자주 사용됐던 방식인 극 중 대사를 이야기 화면으로 들려주는 식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가 카메라 워크도 출연진들에게 개인 카메라를 한대씩 달아서 추격신을 찍는다던지

가이 리치가 기존 영화에서 사용하던 그리고 요즘 영화들이 사용하는 익숙한 방식이 많이 담겨 있었다.


등장 인물들도 다들 한 인물 하는 분들이 나와주는데,

먼저 주인공 찰리 허냄 은 아주 몸을 제대로 만들어 나왔는데 그 몸은 초반에만 구경 가능하다. ㅋㅋㅋ


주드 로는 아서의 삼촌이자 악역인 보티건으로 등장하는데 권력을 쟁취하기 위해

자기 아내와 딸을 비정하게 죽인다.

그리고 그로 인해 초반에 아서의 아버지가 왜 그렇게 죽게 되었는지

영화 막바지에 최종보스전에서 확실히 알게 된다.


에릭 바나는 아서의 아버지 우서 역으로 나오는데 아주 멋있다. 사실 이 영화에서 제일 멋있게 나오는 듯.


그 외 눈에 띄는 인물로는 아서 곁에서 아서를 지켜주는 멘토 여자 마법사 인데

아스트리드 베흐제 프리스베 라는 86년생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신 모델 겸 배우로

캐리비안의 해적 : 낯선 조류 편에도 나온 적이 있다. (인어 시레나 역)


마지막으로 데이빗 베컴은 중간에 아서가 바위 꽂힌 엑스칼리버를 뽑기 위해 다가갔을 때

옆에서 잔소리 하는 병사로 잠깐 등장해준다.


마지막에 원탁을 만들고 있는 장면을 보니

후속작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꾸준히 볼 사람들은 보러 가보자.

(찾아보니 최대 6편 까지 기획되있다고...)

한줄 평은 바로 6편 까지 준비하고 이 영화를 위해 한마디 남긴다.


엔딩 이후 히든 영상은 없었다.


킹 아서: 제왕의 검 (King Arthur: Legend of the Sword)


일단 검을 뽑았으면 무라도 썰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