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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닥터 스트레인지)

뜬금없이 화요일에 개봉한 닥터 스트레인지.

평일 특히 금요일이 아닌 이상에야 직장생활을 하면서

화요일에 영화 본 기억이 손에 꼽을 정도인 것 같은데,

아무튼 어제 닥터 스트레인지를 봤다. 마블 히어로 중 마법의 능력을 활용하는 캐릭터로

히어로 중에서도 최상급 캐릭터 였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니 이거 뭐 이런 능력이면 당연히 최강일 것 같다.

그리고 주인공이 양손을 다치면서 재활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나도 손이 다친 적이 있고

재활을 1년간 했던 적이 있던 터라 감정이 이입이 되어 영화에 빠져들어 봤다. 

동양의 깨달음의 사상을 주제로 만들어진 히어로 캐릭터다 보니, 인상적인 대사나 장면들이 있었는데

스승님과 같은 능력은 어떻게 얻을 수 있고 자신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에이션트 원 은 그렇다면 당신은

어떻게 훌륭한 의사가 되었냐라는 질문에 닥터 스트레인지는 부단한 노력과 연습으로 라는 대답을 하고,

에이션트 원은 아무말 없이 '바로 그거다' 라는 뉘앙스의 표정을 지어주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모르도 라는 캐릭터가 스승 에이션트 원 에게 본인의 화 를 없앨 수 있게 해준 것에 대해 감사해하자

"화" 는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닌 참고 인내할 줄 아는 것이다 라는 장면도.

아, 이 모르도 라는 캐릭터는 실제 만화에서는 닥터 스트레인지를 질투하고 싫어하는 원수로 나온다는데

이번 영화에서는 동료로 등장한다. 하지만 만화의 흐름을 따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엔딩 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으로 확인해보면 된다.

이제 마블 영화를 어지간히들 봐서 그런지 영화가 끝난 후에 관객들이 안 일어난다. 왜냐.

주요 출연진 소개가 나오는 첫번째 엔딩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 하나, 그리고 모든 엔딩크레딧이 끝나고

마지막 히든 영상이 나오는 공식을 알기 때문에... 자 이제 어떤 히어로 영화인지 직접 확인하러 가보자.

닥터 스트레인지 (Doctor Strange)

우리는 어쩌면 이미 답을 다 알고 있는지 몰라 Let it 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