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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수어사이드 스쿼드)

지난 주말 동해로 잠시 여름휴가를 다녀오느라 이제서야 써보는 수어사이드 스쿼드.

DC코믹스에 나오는 모든 캐릭터를 알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주요 캐릭터는 어린 시절 봐온 만화영화와

게임, 기타 주워들은 이야기들로 대충 알고 있는 상태에서 봐준 영화라 캐릭터들을 특성이나 배경을

이해하는데는 문제 없었다.

 

근데 단체로 등장해서 어쩔 수 없다지만 그 동안 내가 접해온 캐릭터들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왠지 각 캐릭터 별로 무게감이 떨어지고 단체로 등장해도 각 특징을 잘 살려 짧은 시간 임팩트 있게

등장 시킨 마블의 어벤저스가 참 괜찮았었구나 싶다.

물론 그 쪽은 히어로들이고 이 쪽은 악당들이라곤 하지만 충분히 매력있는 악당들이고 영화 자체에서도

악당이지만 히어로의 임무를 띄고 등장했기 때문에 큰 차이는 없다고 본다.

 

나중에 나올 DC 히어로 영화의 악당들이나 각 캐릭터별 영화를 이어나가기 위한 받침대로 생각하고

봐주면 좋을 듯 싶다.

마무리도 후속편이 나올 것 처럼 혹은

각 히어로물 영화에 다시 악당으로 등장할 준비를 하는 것 처럼 마무리 된다.

 

그래도 그 와중에 기억에 남은 캐릭터는 "인챈트리스"

평소에도 모델 카라 델레바인을 인상깊게 봐둔 터라 이번 영화에서 인챈트리스로 등장한 것이

마고 로비의 할리 퀸 보다 나에겐 인상적이었다.

 

마블과 달리 자막 이후 히든 영상은 없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Suicide Squad)

우린 스쳐지나가는 인연(악당들) 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