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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스파이, 와일드 테일즈)

지난 주말에는 극장이 아닌 집에서 영화 2편을 봐줬다.

스파이와 와일드 테일즈. 스파이는 5월 개봉 때 보려다 타이밍 놓쳤고,

와일드 테일즈는 어제 출발 비디오여행에서 소개할 때 나온 앞부분 영상만 보고 바로 찾아봤으니...

 

먼저, 스파이는 기본적으로 007 의 오프닝 영상, 무기 등을 따라하고 있지만, 여자들이 주인공인 코믹 액션영화다.

예고편에서 주드로가 재채기 하다 실수로 적을 죽인 것을 보고 재밌을 것 같아 봤는데... 물건은 따로 있었다.

바로 여주인공인 멜리사 맥카시. 입담이 딱 내가 좋아하는 코드다. 입담 좋아하는 사람들이 보고 재밌어 할거다.

입담 좋은 여자 말고 날씬하고 예쁜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을 위해 로즈 번 이라는 조연도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힙합 좋아하는 친구들을 위해 50센트를 준비한 것 같진 않지만, 카메오로 출연한다.

 

스파이(SPY)

 

입(Mouth)액션

 

그리고, 어제 출발 비디오 여행에서 와일드 테일즈 소개 영상에서, 본인을 싫어했던 그리고 싫어하는 사람들을

공짜 표로 비행기에 모두 모이게 한 뒤, 부모님 집으로 돌진하는 것을 보고, "와! 어떻게 저런 아이디어를 냈지?"

싶어 본 영화. 옴니버스 식으로 총 6가지 에피소드가 등장하며, 모두 다 분노(화) 라는 일관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우리가 살면서 겪는 화나는 일도 있을 것이고, 들어봄 직한 하거나 있을 법한 일들,

그리고 뉴스에서나 등장할 법한 일들을 주제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마무리를 어설프지 않게

확실히 매듭을 짓는 구조다.

 

역시 제일 괜찮았던 컨셉은 첫번째 이야기 인 듯.

 

와일드 테일즈: 참을 수 없는 순간(Relatos salvajes, Wild Tales)

 

참는게 "다" 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