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들어 개봉한 영화 중 암살, 협녀 를 볼까 했는데, 귀찮은건지 집 앞 극장을 매일 지나쳐오며,
다음에 보자, 다음에 봐야지 를 반복하다. 지금까지 안보고 있다. (사실 요즘 많이 피곤하다)
그래도 집에서 본 영화가 있으니, 심야식당 극장판과 다크 플레이스.
먼저, 심야식당 극장판은 식당 한 켠에서 발견된 유골함이라는 상징물이 영화 내내 흐름을 유지해 주면서
3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드라마로는 시즌 3까지 다 봤는데, 극장판을 마지막으로 끝인지.
아님 새 시즌이 나올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만화책도 계속 나오고 있고 드라마 흐름 상으로도
시즌 4, 5 계속 나와줘도 괜찮을텐데 말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지친 하루를 마무리 하며, 음식과 함께 안식을 얻는 그 곳.
심야식당(Midnight Diner)
시즌4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냐구? 그게 꽤 된다구.
그리고, 어제 저녁에 본 다크 플레이스.
여기서 말하는 다크 플레이스는 영화에도 여주인공인 리비가 이야기 하지만,
꺼내보고 싶지 않은 기억, 공간을 의미한다.
영화 개봉 전 외국의 예고편을 먼저 접했었는데, 30년 전 1985년 시골 마을에서 벌어진 일가족 살인사건,
오빠가 범인으로 지목되어 28년간 교도소에서 살고 있지만, 범인은 따로 있었다 라는 설정이 좋아보여
내심 기대 높았던 영화 였다. 영화는 전반적으로 그 날(사건) 밤의 진실 속으로 현재와 그 당시를 교차해 가며
진행이 되고, 나름 이 교차편집은 괜찮았던 것 같다. 과거의 의문을 현재의 추적으로 해결해가는 식의...
다크 플레이스(Dark Places)
모성애에서 비롯된 아픈 가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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