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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Etc. 칼링컵 소식 (인생은 한방!)

철심을 뽑고 기브스를 풀고 3주가 지난 10월 17일 월요일 아직 뼈가 덜 붙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직도 재활중이다.
물리치료는 취소되고 그냥 주먹쥐려는 노력만 하랜다. 아무튼 일은 2달간 쉬다보니 이제 더 쉬다가는 블랙홀로
빠질 것 같아 이번 주 월요일 부터 새 회사에 출근 중이다. 블로그는 11월 부터 다시 살아나게 될지어다~~

프리미어 소식과 챔피언스 리그 소식만 축구 카테고리에 올리곤 했는데
오늘은 박주영도 골 넣고 박지성도 어시스트를 한 마당에 칼링컵으로 연습삼아 다시 축구 소식을 올려 보련다.

인생은 한방 이랬던가.. 그 동안 이적한지 두 달이 되가도록 경기에 출전을 못하고 있던 박주영이 보란듯이
한 방을 선사해줬다.
벵거는 이 경기 전에 앙리도 처음엔 그랬다며 그 동안 박주영을 안쓴데 대한 의견을 말했는데
이거 뭐 YG 냐? 아주 애를 연습과 훈련을 철저히 시켜서 내보낼 참이었던가 보다.

야야! 비켜 인생은 한방이야. 로또라고. 이걸 보여줘야 내가 살아! (볼 감기는게 예술이었다.)

야 봤냐! 봤어! 내가 박주영이다! 9번은 저주는 나로서 끝이다!

아르샤빈 너 패스 죽이더라~
(하지만 오프사이드에 걸려있다가 다시 들어온 뒤에 공간 침투하는 박주영의 움직임이 더 좋았다.)

그 와중에 우리의 박지성은 2:1 패스 침투 후 베르바토프에게 멋진 어시스트를 만들어주었다.
(처음엔 널 별로라고 생각했지만 이젠 너 밖에 없다는 느낌의 베르바토프의 포옹이었다)
(사진 자세히 보자.. 2명인거 같지만 뒤에 1명 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