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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해줘야 될 놈들이 해줬다.)

드디어 시작하는 20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손이 다치기도 했지만 지금부터라도 시작할 수 있어서 다행.

지난 주말은 한마디로 '해줘야 될 놈들이 해준' EPL 이었다고나 할까.
우선 맨유는

박지성의 왕성한 활동력을 바탕으로 탄탄한 수비와 깔끔한 볼터치로 맨유의 중원에 무게감을 실어주며

치차리토가 넣은 1골을 지켜내며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박주영이 나오네 마네로 국내 축구팬에게 높은 관심을 받은 첼시와 아스널의 경기는

네덜란드 출신 반 페르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첼시를 5:3으로 침몰 시켰다. (내가 베르캄프의 후예다!!! 하하하하)

첼시의 존 테리가 엎어진 바로 이 장면이 아스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장면이 되었다.
테리가 넘어져 본인도 놀랐다는 반 페르시의 표정 보라.(오오오~ 이거 왠 떡이야~ 골 넣으러 가자!!!)
들소 같은 첼시의 신성 루카쿠는 어여 성장하여 드록바 전성기 시절을 재현해내거라.
솔직히 내가 첼시 팬이어서 박주영이 출전 안한 이상 첼시가 이겼음 했는데.. 이런 참패라니 크~~

리버풀은
우리의 레니게이드 미남. 앤디 캐롤의 골이 작렬하며 웨스턴 브롬위치에 2:0 완승을 거두었다.
(골키퍼 좌절하고 앉아있는 폼이 아주.. ㅋㅋㅋ)


토트넘의 사이어인 베일은 '나의 왼발이 돌아왔다!' 를 보여주며 퀸즈에 3:1 승리를 안겨주었다.
(내 손가락 끝에 원기옥이 보이느냐! 계왕권 100배!!!)

해줄 놈들이 해주는 이 와중에 불이 켜졌다 꺼졌다를 반복하는

페르난도 토레스. 첼시는 지금 밤이다. 불은 계속 켜두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