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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1/2012 (결승전) 결국 내 염원이 이뤄졌다.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것도 드록바가 아직 첼시에 있을 때. 어제 저녁 챔스 결승이 있기 전 위닝2012로 뮌헨과 첼시로 1번씩 해봤는데 첼시가 이기는 걸로 나왔는데 정말 이렇게 될 줄은 꿈에도 알았다. 하하하하. 결과도 그렇고 하이라이트도 그렇고 여기저기 나올데로 나오고 나처럼 생중계로 본 사람들도 많을테니 경기에 대한 설명은 접어두고, 그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2011-2012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첼시 실로 감격적인 순간이 아닐 수 없다. 첼시의 뮌헨 입성 간지나는 토레스의 뮌헨 입성 그리고 그 뒤에 이 선수가 뮌헨 땅을 밟는데... 바로 드록바. 내가 이 경기를 평정해주러 왔느니라... 드록바도 드록바지만 첼시의 수문장 체흐의 역할이 중요한 경기임에는 틀림없는 뮌..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그 마지막) 기적이 운명을 이긴 것일까. 운명이 기적을 이긴 것일까. 아니다. 모든 것은 그 순간 최선을 다한 선수들의 노력일 것이다. 2011~2012 프리미어 리그의 마지막 드라마 같았던 맨시티 우승을 축하하며, 그 순간을 확인해 보자. 마지막 경기 맨유와 선덜랜드 감독의 만남. 이보게 잘 좀 부탁하네~ / 안쓰는 선수 좀 더 줘요~ 맨유 팬들은 경기 내내 맨시티의 경기 상황을 이렇게 실시간으로 확인했다. 어떻게 됐어? 진짜야? 사실이야? 아마 자발레타의 첫 골 소식을 들었을테지 여러분 우승은 우리거예요. 조이바튼과 테베즈의 충돌. 조이바튼이 팔꿈치로 테베즈의 안면부를 가격. 이후 발차기, 박치기 시전. 희대의 악동 조이바튼, 혼자서 테베즈, 아게로, 콤파니, 발로텔리를 상대하려고 하더라. 격투선수로 전향해라. ..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뜨고 진다) 이번 라운드는 오랜만에 볼거리 참 많았다. 그 중 나의 관심을 끈 것은 첼시 토레스의 헤트트릭과 맨체스터 더비의 박지성. 우리나라에선 새벽 4시에 열린 경기로 졸린 눈 부벼가며 종료휘슬 울릴 때까지 봐줬더랬다. 결국 맨시티의 승리로 승점 동률로 골득실에 앞서 1위 재탈환에 성공했고, 리그 경기가 아직 2경기 남았다고 하는데... 우승컵의 향방은 어디로?? 이 날 경기의 백미는 다른데 있었다. 바로 감독들 끼리의 설전. 그 오리처럼 꽥꽥거리는 주둥아리 다물라~! 우리의 박지성은 아래 사진 처럼 맨시티 선수들에게 막혀 이래보지도 저래보지도 못했다. 언론에서는 우리의 박지성이 이제 끝났다고, 이별 준비를 해야 한다고 하는데... 맨시티의 주장 콤파니의 멋진 헤딩골이 작렬하며 결승골이 되었다. 와아아!! 골이다..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1/2012 (4강 2차전) 결판은 났다. 첼시와 뮌헨으로... 현존 최고의 축구 클럽 2곳에서 현존 최고의 선수 2명, 메시와 C.호날두의 활약과 PK 실축이라는 똑같은 실수. 언론에서는 실수, 2선수 때문에 진출을 못한 것으로 포커스 하지만, 경기를 보면 둘 다 열심히 뛰어주었고 할 만큼 해줬다. 상대편의 멋진 수비와 골키퍼의 선방이 함께 했을 뿐. 이제 우승은 누가 할지... 난 첼시가 이겼으면 좋겠다!!! 첼시의 주장이지만 이 날의 똥침니킥은 퇴장 당할만 했다. 앞으로 그러지마라. 왜 그러냐. 황당한 표정을 짓지만 퇴장 맞다네 친구. 곧바로 하미레스의 로빙/루프/칩 슛이 성공하며 설마? 첼시가? 란 희망의 불꽃을 피워냈다. 얼쑤~ 봤냐? 봤어? 내 슛 봤어? 그리고 종료 직전. 토레스의 골대 질주 슛이 성공하며 첼시의 승리를..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1/2012 (4강 1차전) 너무나도 재밌게 돌아가는구나. 유럽축구의 대세인 프리메라리가의 대표 2팀이 모두 지는 상황이 발생했다. 분데스리가의 대표 뮌헨, 프리미어리그의 대표 첼시. 모두 이긴팀의 홈에서 치뤄진 경기였기에 팬들의 성원이 엄청났다. 그리고 이제 4강 2차전이 남았다. 1차전에 이긴 팀들이 원정을 가야 하는데, 난 오히려 이 상황이 더 좋은 것 같다. 원정에서의 득점은 같은 득점이라도 원정다득점원칙에 따라 원정팀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물론 해당 팀의 홈 팬들의 응원과 경기장에서 느껴지는 압도적인 카리스마가 제일 넘치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라는 점이 걸리긴 한다. 아무튼 첼시여 부흥기의 마지막을 챔스 우승으로 마무리 하라! 루니가 드록바에게 좀 일어나라고 했다는데, 난 예전 바르샤와의 악연을 떠올리며 드록바의 엄..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돌아온 자들) 프리미어 리그 후반부로 가면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우승 경쟁일 것이다. 맨시티가 앞서가다 맨유에게 선두 자리를 빼앗기고 결국 돈으로는 우승을 살 수 없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려던 찰나에 맨유가 위건에게 지고 맨시티가 돌아온 테베즈와 아게로, 실바의 힘으로 승리를 챙기게 됐다. 이제 4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그 4경기 중 1경기가 맨유와 맨시티가 직접 맞붙는다. 승점차는 5점 (맨유 79 / 맨시티 74) 보자.. 어디보자.. 맨시티가 맨유를 잡는다는 가정을 하면 2점차. 맨시티가 남은 경기 전승을 하고 맨유가 맨시티를 포함 2번 진다면 맨시티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는 건데.. 반대로 맨유는 아직 그 정도로 여유가 있다는 소리. 5월 1일 맨유 VS 맨시티 경기가 아주 기대된다. 누가 우승할 지 끝까지 지켜..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1/2012 (8강 2차전) 해냈다! 첼시가 해냈어! 챔피언스 리그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바르샤와의 4강전에서의 뼈아픈 기억을 그대로 복수해줄 기회가 찾아왔다. 토레스와 드록바가 다시 살아나주고, 루카쿠가 나올 지는 모르겠으나, 젊은 파워까지 더해진다면 해볼 만한 승부다. 바르샤는 이길라면 이제 매수설에서 벗어나 확실한 경기력으로 이겨주길... 간만에 4강전이 아주 볼만한 경기들로 구성이 되었구나. 기다려진다. 바르샤 vs 첼시 / 레알 마드리드 vs 뮌헨 바로 이 둘의 수퍼 공격력이 살아나 주기만 하면 된다. 이 만세는 바르샤를 이기고 둘이 하면 너무 좋겠구나. 첼시가 결승전에 오르기 위해선 바로 이 사람을 막아야 하는데... 그 이름하야 메시. 아니 메신. 드록신과 메신의 대결 볼 만 하겠구나. 그리고 또 다른 축구 아이콘 호..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너라도 살아났으면 됐어) 과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시절부터 주목해온 토레스. 리버풀 이적 첫 해에도 가공할 활약상을 보여서 아주 좋았더랬다. 그러나 부상 이후, 그리고 첼시 이적 이후 과거 모습과 전혀 다른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나름 나의 관심 선수로 위닝에서도 아꼈었는데 너무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번 라운드를 포함해 근래들어 부활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다. 아스톤 빌라와 경기에서 종료 직전 골을 성공 시키고 즐거워 하는 페르난도 토레스 앞으로도 이런 모습 자주 기대한다. 우리나라 선수들이 요즘 활약이 적어서 EPL 이건 CL 건 재미가 반감되고 있다. 그래 난 원래 첼시 팬이었지. 첼시라도 이번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해라!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1/2012 (8강 1차전) 어느덧 2012년 3월 말. 챔피언스리그는 그 많던 예선전 16강 전을 끝내고 8강 1차전을 벌였다. 첼시는 다시 살아난 토레스에 힘입어 벤피카에게 1:0 원정 승 멀어진 리그 우승권, 그래 챔피언스리그라도 우승하자! (토레스여 쭉~ 살아나라!) 그리고 이 둘의 득점 대결이 될 것이라던 AC밀란과 바르셀로나FC의 경기. 이브라히모비치와 메시는 이날 이렇게 사이좋게 악수를 나누며 0:0 무승부 기록. 레알마드리드와 아포엘은 3:0 으로 레알마드리드가 승 뮌헨과 마르세유는 2:0 으로 뮌헨의 승으로 끝났다. 올해 첼시가 꼭 우승 했으면 좋겠다. 끝. 더보기
11~12 프리미어 리그 소식 (바뻐 죽겠는데!) 2011~2012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이제 2달도 안남은 이 상황에서 하위 팀들은 2부리그로 떨어지지 않으려, 중위권은 챔피언스 진출권을 얻어보려, 상위권은 리그 우승을 해보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다들 이렇게 조급한 와중에, 결과는 그렇지 못했으니... 첼시는 이제 남은 경기를 다 이겨도 우승은 커녕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을 따냐마냐한 와중에 무승부와 함께 이렇게 자빠져줬다. 그 동안 방심하던 토트넘 역시 아스날에게 3위자리를 빼앗긴 상황. 요즘 과거 빅4 였던 시절이 있긴 한건가 싶은 리버풀은 하위팀 위건에게 발목을 잡히면서 역시 이래 자빠져줬다. 7위라도 꼭 유지하자. 맨유와 엎치락뒤치락 1위 자리를 놓고 정신없는 맨시티 스토크시티에게 목덜미를 잡혔다. 아.. 승점차는 벌어지고.. 우승은 해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