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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CL

프리미어 리그 소식 (유종의 미) 맨유는 박지성의 대활약(1골 1도움)으로 블랙풀에 4:2 승리를 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우승 경쟁을 2주전까지도 함께 했던 첼시는 에버턴에 0:1로 패하고 아스널은 풀럼과 2:2 로 비김으로서 맨유만 마지막까지 확실히 승리하여 1위팀 다운 저력을 보여줬다. 내가 바로 맨유다! 멋지다. 이번 시즌에 박지성은 확실히 저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웃으며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내가 기분이 다 좋아진다. 박지성만 없다면 나는 첼시 팬이긴 하지만 하반기 토레스의 활약이 미비해 안타까웠다.(팔은 안으로 굽게 되나 보다) 다음 시즌 토레스의 완벽 적응과 그에 맞춘 새로운 전술, 전략으로 다시 전진하길... 맨유의 수문장 반 데 사르는 공식적인 EPL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루고 떠나간다. 맨유의 새로운.. 더보기
프리미어 리그 소식 (맨유 EPL 우승!) 드디어 EPL 우승팀이 판가름 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번째 우승. 리버풀과 동률을 이뤘던 18번이라는 잉글랜드 리그 최다 우승 기록이 깨지는 순간. 선수들과 맨유 원정팬들은 환호했고 행복해했다. 그러나 우승이 그렇게 쉽게 찾아오진 않았다.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만 이뤄도 우승을 결정 지을 수 있었지만 박지성과 반데사르를 쉬게 해주면서 그 자리에 나니와 쿠쉬착이 들어갔는데... 나니는 그렇다 치고 쿠쉬착. 쿠쉬착이 문제였다. 경기를 오랜만에 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반데사르 은퇴하는 마당에 자기를 주전으로 쓰겠단 소리가 없어서 우승 직전에 물을 먹이려는 건지 플레이가 이상했다. (우리나라 어른들 표현으로 넋빠진 플레이라고나 할까. 퍼거슨표 헤어드라이기 표현이라면 "이런 정신 넋빠진 놈!") 그래.. 더보기
프리미어 리그 소식 (어어? 이건 아닌데.) 우리가 빗소리 들으며 쉬고 있던 어제 아니 오늘 새벽. 다음 시즌 챔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싸우던 맨시티와 토트넘의 담판이 벌어졌었다.(응? 리버풀은?) 결과는 1:0 그냥 1:0 이 아니다 피터 크라우치 자살골. 열심히 막으려다 그렇게 된 것이니 너무 자책말자. 토트넘은 올해 베일 데리고 돌풍 일으켰으니 내년에 중동 오일머니 파워의 맨시티가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지켜볼 겸 한 번 양보해주자. 어어? 이거 뭐야? 공이 저리 가면 안되는데? 야야~ 울지마. 그럴 수도 있지(하지만 표정은 아유~ 이걸 그냥!) 크라우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 날 하늘과 경기장은 이렇게 아름다웠다. 더보기
프리미어 리그 소식 (신경 날카로운 EPL) 연휴들은 잘 쉬셨는가. 다시 시작된 일주일, 바로 석가탄신일이 있어 다행이지만 앉아있다보면 눕고 싶다고. 쉬다보니 그냥 쭉 쉬고 싶다. 이번 프리미어리그는 우승경쟁과 다음 시즌 각종 대회(챔스, 유로파) 출전권, 강등권 탈출 등의 여러 이유가 복합적으로 만나 축구가 아닌 거의 전쟁을 보는 듯 했다. 볼튼은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하고 이청용은 그 동안 칭찬을 들어오던 영국언론으로부터 쓴소리를 들으며 새삼 언론의 쓴 맛을 봤을테고 (경기하는 동안 멋진 수비도 하나씩 해주고 나름 공격도 어느 정도 잘 하긴 했는데 말이지...) 다음시즌 챔스리그 진출의 희망의 끈을 놓치기 싫은 토트넘은 거친 남자축구를 구사하는 블랙풀을 만나 우리도 내년을 2부리그에서 맞이하고 싶지 않다고!! 라는 듯한 열변을 몸소 ..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0/2011 (4강 2차전) 보자.. 어디보자.. 2010~2011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도 끝났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큰 이변이 없이 마무리 되었다. 바르샤 vs 레알마드리드 1:1 무승무로 최종결과 3:1 로 바르샤 결승 진출 맨유 vs 샬케04 가 4:1 으로 맨유 승리로 최종결과 6:1로 맨유 결승 진출 먼저 바르샤와 레알마드리드 경기는 레알의 영원한 수문장 카시야스가 이렇게 몸을 날려가며 열심히 막아주었지만 호시탐탐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노리는 독수리 같은 바르샤의 눈빛과 뜻대로 풀리지 않는 레알 경기력의 난제로 인해 막 부상에서 복귀한 이니에스타의 킬패스 한방에 무너져 버리고 마르셀로의 골로 꺼져가던 불꽃의 심지에 기사회생의 바람을 불어넣는가 싶었지만 수퍼스타 C.호날두 조차 경기내내 '아..씨.. 안되네 안돼..'.. 더보기
프리미어 리그 소식 (석연찮은 심판 판정) 신나는 주말이 지나갔다. 프리미어 경기도 지나갔고... 내가 꼭 챙겨보는 첼시와 맨유 경기에서 모두 심판들이 이상한 판정을 내리면서 경기에 먹칠을 했다. 첼시는 램파드와 칼루의 골 2개 모두 라인이 문제였다. 골 라인을 넘은 것이냐.. 오프사이드 라인을 넘은 것이냐.. 먼저 문제의 골 장면을 보자. 넘었네.. 넘었어.. 골이다. 근데 램파드 골 넣고 좋아하는데 세레머니 하며 안고 보니 이 분은 누구? 칼루가 골을 넣고 달려가는 장면이다.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기뻐하지 않는다. 본인도 아는거지 오프사이드인지 아닌지 긴가민가 한 상황이란 것을.. 첼시에 따로 바라는 건 없다 첼시다운 강력하고 확실한 골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문제는 맨유다. 주중에 챔스리그를 치르기도 했고 최근 3~4일 간격으로 계속 경기를 .. 더보기
유럽 챔피언스 리그 2010/2011 (4강 1차전) 오늘 새벽부로 이번 시즌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이 끝났다. 결과는 모두가 알다시피 맨유 vs 샬케04 가 2:0 으로 맨유 승 (긱스, 루니 골) 바르샤 vs 레알마드리드 가 역시 2:0 으로 바르샤 승 (메시 골) 이 2경기를 요약할 수 있는 선수 2명이 있다. 일단 맨유와 샬케 전은 바로 노이어 골키퍼. 챔피언스 리그 예선부터 지금까지 선방쇼를 보여주고 있다. 지긴 했지만 맨유를 상대로 1차전에서 보여준 그 선방은 실로 엄청나다. 지금 퍼거슨과 노이어의 사진을 고른 이유는 저 장면이 앞으로를 암시할 수도 있는 사진이기 때문이다. 오늘 바이에른 뮌헨이 노이어 골키퍼 영입을 공식화 했기 때문에 변수가 생기겠지만 아무튼 올해 여름 이적시장을 기대해보자. 그리고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뭐 말이 필요.. 더보기
UEFA Champions League Theme Song 유럽 챔피언스 리그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먼저 이거부터 듣고 시작해야 된다. 이번 주 한창 진행 중인 바로 유럽 챔피언스 리그의 주제곡이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1992년부터 사용되었고 영국 대관식에 사용되는 헨델의 "Zadok the Priest"(제사장 자독)을 참고해서 영국의 작곡가 토니 브리튼이 만들었다 한다. (당시 UEFA 챔피언스 리그 마케팅을 담당한 홍보대행사에서 송가형식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고 여러 음악을 듣다 헨델 음악을 듣고 "이런 느낌으로 해주세요" 라고 했다고 한다.) 오케스트라는 '로얄 필하모닉' 이고 합창은 '아카데미 오브 세인트 마틴 인 더 필즈' 대충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이 곡의 가사를 찾아보니 저들은 최고의 팀들이다 그들은 정말 최고의 팀들이다 중요한 이벤트다 그 정복자들.. 더보기
프리미어 리그 소식 (페르난도 토레스 이적 후 첫 골 성공!) 오늘 리그 34라운드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안첼로티 감독이 토레스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했었는데 선발이 아니었다 후반 70분 이후 드록바 대신 투입이 되었고 먼저 칼루와 교체되어 들어와 있던 아넬카의 킬 패스를 받아 토레스는 1골을 만들어내었다 1월 말에 약 900억으로 이적해 오고 그 동안 골이 없어 제 2의 세브첸코가 되느냐는 위기설이 오가던 찰나에 터진 골이라서 앞으로 활약하는데 있어 큰 발판이 될 것 같다. 드록바도 멋진 활약을 해주었고 이제 첼시는 토레스의 부활과 함께 멋진 조합을 보여 줄 것이라 믿는다. 맨유의 박지성은 이번 34라운드에서 출전하지 않았다 아마 다음 주중에 있는 샬케와의 챔피언스리그 준비 때문이라 생각된다. 맨유는 치차리토의 헤딩골로 에버턴에게 1:0 승리를 거두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