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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너의 이름은.)

개봉 전 부터 작년 일본에서 엄청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는 재패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제목 마지막에 마침표를 넣은 것은 , ? ! 의 모든 의미를 담고 싶어 마침표로 했다고 한다.

워낙에 여기저기서 관련 정보들이 많은 터라 간단한 정보와 한줄 평만 남긴다.

도시소년과 시골소녀의 잠을 자고 나면 꿈처럼 몸이 바뀐 생활을 1주일에 2~3번씩 번갈아 가며 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지만, 조금 더 스토리가 진행되면 조금은 무거운 주제로 전환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속 배경과 그림들이 너무나 아름답게 그려 아니 펼쳐져 있는 느낌이고,

서로의 인연은 실처럼 무스비(매듭, 잇다) 라는 큰 주제 속에 전개되는 점이 감성적이고 좋았다.

특히 하늘의 풍경 특히 구름이 많이 등장하는데, 구름이라 하면 형체는 있지만 실제로 다가가면

연기처럼 아무 것도 없는... 그런 구름이 이 영화 속에도 자주 등장하는 꿈에 대한 것을 말하는 것 처럼

느껴져 오늘의 한 줄평은 그걸 빗대어 해볼까 한다.

엔딩 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은 없다.

너의 이름은. (your name.)

하늘의 구름은 만질 수 없지만,

구름이 만들어 낸 비는 우리를 느끼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