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하면 다 볼 영화 어벤져스2 가 개봉해서 어김없이 금요일 밤 집 앞 메가박스에서 봐줬다.
3D 로 보긴 했는데, 구지 3D로 안봐도 되겠더라.
이번 작도 역시 내가 관심있어 하는 기계가 자아를 인식하게 된 상황이 펼쳐지는데,
터미네이터나, 매트릭스나 진짜 컴퓨터가 스스로 판단이 가능해지게 되면, 어두운 미래가 열릴 지,
우리에게 좋게 되는 상황은 없을지 궁금한데,
내가 그 때 까지 살 수 있을까, 아니 이번 세기 안에 개발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냥 요즘 인간의 평균 수명을 봤을 때 내가 언제 월드컵 까지 볼 수 있을지 계산해볼 때 가 있다.
(그 때는 또 어떤 선수들이 활약을 펼칠 지 같은 거 말이다.)
아무튼 새로운 어벤져스 멤버의 등장도 서울과 계원예대 앞 쪽 도로의 등장도, 한국배우 김수현 씨의 모습도
모두 괜찮게 그려졌다.
특히나, 생명을 가진 새로운 것에 대한 창조는 결국 신이 완성한다는 의미심장한 장면도 신경을 쓴 듯 하고...
어벤져스 테마곡은 어벤져스 1편에 나왔 던 음악이 그대로 쓰였는데,
1편에서는 80년 백 투더 퓨쳐 테마곡을 만든 앨런 실버스트리 가 참여했는데,
2편에서는 대니 엘프먼이 참여한 것으로 나와있다. 올라가는 자막을 보니 한스 짐머 이름도 보였던 것 같았는데,
내 착각이었나 보다. 아무튼 이런 히어로물 영화의 테마곡은 웅장하니 좋다.
마지막 히든 영상은 초반 1번은 영상으로 모든 자막이 올라 간 뒤엔 텍스트(글자)로만 등장하니 참고 하자.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The Avengers: Age of Ultron)
누구나 어두운 과거가 하나쯤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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