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를 맞이하야 본 영화 2편. 원더우먼과 미이라.
먼저 원더우먼이다.
갤 가돗은 이미 배트맨 대 슈퍼맨을 통해 화려한 등장을 한 바 있다.
미국영화지만 주연배우가 이스라엘 출신이라서 개봉을 취소하는 나라가 좀 있다던데
각국의 이해관계와 입장이 다른 만큼 어쩔 수 없는 일이겠다.
영화는 브루스 웨인이 찾아준 한 장의 사진을 통해 원더우먼이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추억하며 시작되고 또 그 추억에서 돌아오면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이번 작은 어떻게 원더우먼이 탄생했고,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게 되었는지를
설명해주는 영화라 보면 되겠다.
영국의 스파이로 등장하는 남자 주인공 크리스 파인은 극 중 목욕신이 나오는데
몸 정말 잘 만들었더라.
갤 가돗 또한 하루에 6시간을 훈련했다는데... (체력 2시간, 무술 2시간, 승마 2시간)
데미스카라 라는 제우스가 만들어준 세상과 단절된 낙원에서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던 아마존족 영역에 독일군이 침범해오면서
원더우먼이 세상으로 나가 1차 세계대전 당시 상황과 전쟁의 신 아레스를 대항해
싸워나가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원더우먼의 시작을 알리기에 스토리도 좋았고 액션도 좋았다.
마침 우리나라는 현충일을 맞이한 상황에서 전쟁에서 이름없이 죽어간 영웅들을
잠깐 기리게 해줄만한 장면도 있었다. (사실 극 중 이런 장면들이 제일 명장면 이었던 듯)
극 중 명대사를 이번 한줄 평으로 하며 마무리 한다.
엔딩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은 없다.
원더우먼 (Wonder Woman)
나는 오늘을 구할테니 당신은 세상을 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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