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본 트랜스포머 최후의 기사.
영화 네임밸류가 있어서 그런지 영화관에는 많은 사람들이 앉아있었다.
이번 작 역시 보고 온 사람들이 절대 보지 말라며 돈 아끼라고 하는 글이 여기저기 많이 보였던 것 같은데
본인 스스로 보고 판단하는게 좋다는게 내 의견이다.
이제는 내 스스로가 느낀 평이다.
영화는 기존 4편 사라진 시대 이후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주인공 역시 4편부터 주연을 맡은
마크 월버그 가 예거 역으로 등장한다.
(그리고 영화 중간에 잠깐 기존 주인공 이었던 샤이아 라보프가 사진으로 등장했던 것 같다.
워낙 스치듯 지나가서...)
대략적인 스토리는 아서왕 시대부터 대대로 내려오는 사이버트론 행성의 유물이 지구에 남겨져 있는데
사이버트론으로 떠나 고향행성이 모두 멸망해버린 후라는 걸 안 옵티머스 프라임이
사이버트론의 신이라는 쿠인테사의 꾐에 빠져 본인의 고향을 재건하기 위해 바로 그 유물을 되찾아
지구를 멸망시키고 사이버트론을 재건하려고 하고, (여기에 메가트론도 동참)
그걸 지구에 남은 범블비를 포함한 지구우호로봇들이 저지한다는 내용이다.
아무튼 위에 저 내용이 영화를 보면 조금 중구난방 식으로 전개가 된다. 뭔 이야기인지는 알겠는데
되게 가볍게 툭툭 휙휙 지나가는 느낌이고 이 이야기 하다가 저 이야기 하다가 갑자기 로맨스로 빠졌다가
가족 영화가 되었다가 상영시간 내에 너무 많은 걸 담으려 한 것 같다.
그래도 이번 편에도 어김없이 로라 하드독 이라는 미녀 여배우가 등장해준다.
엔딩은 또 후속편이 나올 것 처럼 마무리 되며, 엔딩크레딧 이후 히든 영상은 없었다.
쿠인테사의 꾐에 빠진 옵티머스 프라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이 영화의 한줄 평으로 남긴다.
트랜스포머 : 최후의 기사
(Transformers: The Last Knight)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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