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DX로 보고 싶었지만, 이 영화를 보기로 마음먹은게 토요일 오전 당일이라서 아쉽게 그냥 2D로 봤다.
4DX로 보려면 1주일 전에는 예매를 해야한다고 하던데;;;
아무튼 제목 그대로의 영화다. 태풍, 폭풍, 스톰, 허리케인의 무서움을 보여주는 영화.
인간이란 자연 앞에 이렇게 무력할 수 밖에 없는 것일까 에 대한 생각을 다시금 가지게 해주더라.
특히, 평생을 태풍의 눈을 직접 보고 싶어하던 피트에게
마지막 그 소원을 이뤄내는 장면에서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라는 표정을 보여줄 때는
아주 잠시나마 인간으로서 로또 당첨보다 더 큰 무언가를 느끼게 해준다.
그래픽이지만 태풍의 위력을 아주 잘 보여준 영화라서 평소 태풍에 대해 조금 관심이 있던 사람이라면
재밌게 볼 수 있겠다.
인투 더 스톰 (Into the Storm)
미국에서는 이런 일이 실제로 일어난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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