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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몬스터 대학교) 추석 때 하필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첫날에 심한 몸살에 걸려서 연휴 전날 저녁에 본 몬스터대학교가 추석 대목에 본 마지막 영화가 되어 버렸다. 관상은 내 몸이 정상이 될 때 까지 패스, 내릴 때 까지 못보면 그냥 못본걸로 끝. 하련다. 픽사가 제작한 영화는 기본빵으로 재밌지만, 이리 또 유쾌하고 재밌다니 ㅎㅎㅎ 1편인 몬스터 주식회사도 워낙에 재밌게 본 터라 2편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다. 몬스터 대학교를 보니 나의 대학 시절도 생각나면서, 동아리 좀 들어서 활동할 걸 그랬나 싶다. 마지막 엔딩 컷에 인생의 밑에서 부터 위로 찬찬히 이뤄나가는 모습은 실로 감동스러웠다. 그리고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때 까지 기다릴 것. 별 건 아니지만, 같은 돈 내고 히든영상까지 다 봐줘야 하지 않겠나. 몬스터 대학교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금요일 퍼시잭슨에 이어 토요일 섀도우 헌터스. 6부작 소설 중 3부작을 영화로 만든다고 하니 또 몇 년간 봐줄 영화가 하나 생겼구나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들이 아주 딱 내 마음에 들게 이쁘고 잘생겼다. 스토리는 약간 막장드라마에 유치하게 보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보는 재미는 괜찮았다. 후속작이 나오면 바로 보러 갈 것 같다. 아! 그리고 이 영화를 보고 나면 바흐의 골든베르크 변주곡 아리아를 1번쯤 찾아 듣게 될 것이다. 섀도우 헌터스 : 뼈의 도시 (The Mortal Instruments : City of Bones) 때가 되면 알지니, 그 때를 기다려라.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추석을 앞두고 아주 영화 풍년이구나. 그래서 난 볼 영화를 딱 4개를 정했다. 퍼시잭슨, 섀도우헌터스, 관상, 몬스터대학교. 금요일에는 퍼시잭슨을 봐줬으니, 1편도 극장에서 보고 나름 재밌게 봤기에,예고편도 괜찮았기에, 기대를 하고 봤는데... 엄청 재밌는 3편을 만들기 위해 만든 브릿지 영화 같았다. 아무튼 퍼시잭슨은 해리포터 처럼 시리즈 물로 가기 위한 자리를 어느 정도 잡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퍼시잭슨의 배다른 형제가 나오는데, 영화 상에서는 눈이 하나지만 실제 얼굴은 아주 예술이더군. 멋진 대사도 하나 있다 "네가 나라도 그랬을거야" 퍼시잭슨과 괴물의 바다 (Percy Jackson and Sea of Monsters) 양보와 희생의 미덕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바람이 분다) 지난 주 금요일 밤은 너무 피곤해서 토요일 오후에 본 영화.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지막 은퇴 작품 "바람이 분다" 2차 세계대전과 제로센 전투기, 그 개발자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과 국내 개봉으로 여러 말이 많은 상황이다. 그래서 그냥 나도 특별히 뭐라 의견을 내놓진 않겠다. 바람이 분다 (風立ちぬ) 뜨거운 바람이 분다.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엘리시움) 2013년 8월의 마지막 영화는 무엇이 될까..고민 끝에 선택한 영화 바로 엘리시움 되시겠다. 맷 데이먼, 조디 포스터, 미래, SF,게임, 내가 좋아하는 구성은 다 갖춰진 영화. 돈 있는 자와 돈 없는 자. 설국열차도 그렇고 이제 갈등은 국가 대 국가가 아닌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인 것 같다. 미래에는 결국 이런 대립이 극대화 되는 것인지. 뭐 이미 과거에도 지금도 그런 경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동경하는 곳이 가장 행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막상 그 곳에 가보면 반대로 또 내가 있는 곳이 행복해 보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그래서 제목도 이런 거겠지. 엘리시움 (Elysium) 아프지 말자. 건강이 최고다. 진짜로.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R.I.P.D.) '나우 유 씨 미' 에 밀려 토요일 오후 관람 영화로 본 영화 R.I.P.D. 예고편만 언뜻보면 고스터바스터즈 인가? 싶기도 했고 맨 인 블랙 유령편으로 만든건가 싶고... 아무튼 영화를 보고 나니 그 입담 거친 보안관 출신의 할아버지 파트너(제프 브리지스)만 생각에 남는다. 역시 나우 유 씨 미 가 먼저 보고 싶은 이유가 있었어. 알.아이.피.디 (R.I.P.D) 2편이 나올까? 그래도 난 나오면 보겠지?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Now You See Me) 이번 주 보고 싶은 영화가 2개 있었으니, 나우 유 씨 미와 R.I.P.D. 둘 중 어느 것을 먼저 볼까 고민하다.. 금요일 밤 선택을 받은 영화는 나우 유 씨 미! 일단 예고편을 봐도 영상이 화려하고 볼만했기에 금요일 밤과 딱 어울렸다랄까. 영화 끝의 반전을 영화가 전개되는 속에서 눈치챌 수 있는 이는 몇이나 될까? 그래서 내내 그런 대사가 나오나 보다. 가까이 더 가까이 와서 보라... 그럼 결국 아무것도 안보일테니.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볼 수 있다는 속담을 영화 속에 담았다. 나우 유 씨 미 : 마술사기단 (Now You See Me) 럭키넘버슬레븐 마술사편.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8월.. 푹푹찌는 더위, 그래 나도 휴가를 열흘간이나 다녀왔더랬다. 덥다보니 늘어지고, 휴가기간 동안 영화라고는 딱 요거 하나 봤다. 명탐정 코난 극장판 : 수평선상의 음모!! 실제로 나온 지는 좀 됐다. 물론 나를 포함 코난을 챙겨보는 사람들은 이미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본 이야기. 그래도 극장에서 우리나라 더빙판으로 볼 수 있는 기회이니 만큼 선뜻 극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번에도 역시나, 진실은 하나뿐이었고.. 마지막 엔딩곡으로 흘러나오는 ZARD의 목소리를 듣고 있자니 안타깝게 죽은 사카이 이즈미가 생각나 뭔지모를 쓸쓸함이 밀려왔다. 명탐정 코난 : 수평선상의 음모 이번 편 주인공은 모리 부녀. (아! 아니 유명한 탐정 부녀)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설국열차 : SNOWPIERCER) 이번 주에 영화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다들 보러 갔을 그 영화 '설국열차' 그래 나도 금요일 마지막 시간대 영화로 봐줬다. 지금 이 영화를 가지고 왈가왈부 말이 많다. 보고 싶은 사람은 보고 보기 싫은 사람 안보면 된다. 남들 이야기 듣고 영화 보러 갈지 말지를 정하진 말자. 우리는 자유의지를 가진 자유인들이다. 예전부터 남들이 재미없다, 별로다 하는 영화들을 나는 꽤 괜찮게 본 영화들이 많아서 말이지... 열차라는 한정된 공간 안에 표현된 인류, 인간 사회의 등급. 올라서려는 자들과 내려가기 싫은 자. 하지만, 북극곰은 알고있지, 눈이 가득한 세상에서는 내 세상이라는 걸. 설국열차 (SNOWPIERCER) 결국엔 모두 다 한.통.속.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더 울버린 : The Wolverine) 어김없이 돌아온 금요일 밤, 메가박스 새벽 1시 30분 영화, 더 울버린을 보러 간다. 이 늦은 시각 아무나 와서 보라는 건지 티켓 받는 이는 아예 없고 그냥 사람들이 알아서 들어간다. 나를 포함해 10명 정도의 사람들이 그 큰 극장 안에서 더 울버린을 보게 되는데... 마리코 역으로 나온 오카모토 타오 가 풍기는게 모델 같다 싶드만, 모델 맞더라. 그리고, 울버린의 보디가드를 자청한 유리코 역의 후쿠시마 리라는 앞으로도 후속작에서 볼 가능성이 있는 듯. 언제나 그렇듯 마블코믹스 영화는 정식 자막이 올라가기 전 까지 히든 영상을 기다려야 된다. 더 울버린 (The Wolverine) 칼을 두손으로 잡아야 하듯이 여자도 2명을 잡아야 되나? (울버린 일본 외도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