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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제이슨 본) 본 얼티메이텀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제이슨 본(데이빗 웹). 워낙에 본 시리즈를 좋아해서, 케이블 채널에서 해줄 때 마다 보게 되는데 볼 때 마다 1,2,3편 모두 매번 감탄이 절로 나온다. (내가 영화 채널에서 해줄 때 마다 보는 영화로 가장 대표적인건 쇼생크 탈출) 3편 '본 얼티메이텀' 에서 마무리도 아주 좋았었기 때문에 맷 데이먼이 더이상 본 시리즈를 힘들어서 찍지 않겠다 했을 때도 이 정도면 3편으로서 시리즈를 마무리해도 아주 괜찮다고 생각하고 지내왔는데 제이슨 본이 다시 돌아온다 했을 때 어떤 모습으로 어떤 이야기를 들고 나타날지 궁금했다. 당연하겠지만 영화는 그 전 시리즈와 연결고리를 가지고 전개되며, 3편에서 못다한 제이슨 본 아니 데이빗 웹 자체의 이야기를 많이 들려준다. (트레드스톤에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부산행) 내가 이번에 2016년 여름 한국영화 중 가장 기대했던 영화 부산행. 좀비영화를 무척이나 좋아하는터라 한국에서 본격적으로 시도된 이 좀비영화는 어떨지 너무 궁금했었는데, 보고나니 아주 만족스럽기 그지 없다. 아니 외국 다른 좀비 영화들에게 견주어도 손색없을 정도로 잘 만들었다. 기차 바깥의 혼란한 틈 속에 부산을 목표로 내세워 그 곳을 향해 가는 주인공들의 생존기가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오히려 기차라는 한정된 공간이 관객들에게 공포심을 주는데 더 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 (바로 앞에 리뷰한 영화 언더워터에서 뭍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바위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주인공이 버티 듯) 먼저 본 관객들에게 스포일러를 하지 말라고 감독이 특별히 부탁한 부분이 있는데 알고 보는 부분이 재미..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언더워터) 나우 유 씨 미 2 를 보고 바로 이어서 봐준 영화 언더워터. 사실 이 영화는 올해 초 부터 The Shallows 라는 제목으로 예고편을 계속 접해왔던 터라 국내 개봉 제목인 언더워터 가 좀 낯설다. (The Shallows 는 얕은 바다 를 뜻한다) 이 여름을 시원하게 아니 좀 추운 느낌으로 보내고 싶은 사람은 이 영화를 꼭 에어컨이 빵빵한 영화관에서 봐주길 바란다. 화려한 액션이나 특별한 볼거리는 없지만 가슴 졸이며 스릴감을 느끼기에 아주 괜찮은 영화. 주인공으로 나온 블레이크 라이블리 가 참 예쁘게 나오는데 그녀가 상어에 맞서 어떻게 머리를 굴리며 싸워내는지를 지켜보는게 주요 관람포인트 되시겠다. 망망대해 보다 바로 눈 앞에 보이는 육지 해변가를 두고 갈래야 갈 수 없는 상황이 주인공과 관객들의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나우 유 씨 미 2) 지난 주말 장염으로 인해 보지 못한 영화를 이번 주 몰아서 감상해줬다. 그 첫번째 영화 "나우 유 씨 미 2" 1편과 연결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1편을 못 본 사람들은 1편을 먼저 보고 보는 편이 좋겠다. 우선 2편은 1편에서 당한 상대편이 주인공들에게 복수를 하는 내용이 주된 이야기다. 관객들은 주인공들이 이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고 사이다 같은 재복수를 이뤄 낼 것인가 를 지켜보는 맛이 있다. 마술이나 이야기의 흐름은 1편만큼 박진감 넘치게 흘러가지는 못하지만, 2편은 1편의 연장선상에 있는 내용이고 1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것, 마저 못해준 이야기를 충분히 해주면서 마술 또한 빛을 이용한 빗물 마술을 보여주면서 이번 편에서도 1편만큼의 볼거리를 제공해주었다고 본다. 그리고 후반부에 밝혀지는 비밀을 기.. 더보기
요즘 나는... 장염에 걸려서 보기로 계획했던 영화도 못보고, 먹고 싶은 것도 못먹고, 하고 싶은 게임도 못하고, 자전거도 못타고 그러고 있다. 그래서, 요즘들어 나의 관심사들을 하나로 다 몰아서 끄적여본다. 일단, 폴딩자전거를 좋아하는 나로서 사고 싶은 자전거가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Tern 의 X20 (2016년) 이다. 참 가지고 싶지만 가격이 좀 쌔다. (어디서 돈 안떨어지나...) (출처: 턴 코리아 홈페이지) 그리고 통닭, 특히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는 나로서 각종 통닭집을 다녀보고 있는데, 요즘은 노랑통닭에 꽂혀서 엄청 다니고 있다. (물론 장염 전에) 집 가까이에는 노랑통닭 체인점이 없어서 죽전점까지 자전거로 신나게 달려가서 사와 먹는다. (왔다갔다만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듯) 카레가루로 반죽을 맛있게..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나이스 가이즈) 용과 같이 극 게임을 하느라 다른 것에는 관심이 시들한 요즘이다. 2005년 당시에 PS2로 용과 같이가 처음 발매 됐을 때도 한글화가 아님에도 게임잡지와 공략집을 보면서 엄청나게 긴 시간을 즐겼던 기억이 있다. 이후로 넘버링 시리즈와 켄잔, 유신과 같은 번외편 까지 다 사면서 해왔는데, 이제 나이도 들고 공략집에 해석을 보면서 하기에 너무 귀찮고 이제 그만해야겠다 할 즈음에 이렇게 10년만에 처음으로 한글화 되서 나오니 안할래야 안할수가 없게 만들었다. 아무튼 요즘은 직장생활 외에 저 게임을 하면서 지내는 편이고, 이번에 본 영화로 가보자. 토요일 밤에서 일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1시 30분 에 본 영화 "나이스 가이즈" 이 영화는 개봉 전 예고편을 너무 재밌게 봐서 개봉하면 꼭 봐야지 하고 리스트에 넣..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정글북) 너무 피곤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요즘. 지난 주 토요일 무거운 몸을 이끌고 어릴 때 책이나 만화영화로 보던 정글북을 보러 극장으로 향했다. (참고로 요즘 토요일에 자서 일요일에 눈을 뜨면 오후 2~3시 다) 토요일 조조로 보러 갔는데, 티켓팅을 해주는 직원이 무슨 영화를 보러 왔냐고 했을 때 "정글북이요" 하니 잘못들었나 라는 듯이 다시 물었다. 왜 다시 물어보나 했더니 워크래프트를 보러 왔겠지 싶어서 워크래프트 예매창을 띄어놓았던 것을 나중에 발견하고는 왜 다시 물었는지를 알았다. 아무튼 정글북을 상영하는 입구에 서보니 부모님과 함께 보러온 초등학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난 그제서야 아.. 이 영화가 그러고보니 아이들이 많이 보긴 하겠구나 싶더라. 하긴 나도 어릴 때 읽던 책이었으니까 말이다)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엑스맨: 아포칼립스) 지난 주 금요일 밤 10시 엑스맨 신작을 봤다. 이전 내용에서 과거를 바꾸어 새로 시작되는 식으로 끝났던 지라 어떻게 전개가 될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번 편을 보고 나니 방향을 잘 잡고 가는 것 같다. 예고편이나 포스터에서 울버린이 전혀 보이지 않아 이번 편에는 등장하지 않는 걸까 했더니만 중간에 아주 강렬하게 잠깐 등장해준다. 내년에 개봉하는 울버린 3번째 이야기가 휴 잭맨이 하는 마지막 울버린이라고 하니 섭섭하지만 기대 중이다. (앞으로 누가 울버린을 하려나... 007 제임스 본드와 더불어 누가 될지 엄청 궁금하다) 아무튼 아포칼립스는 돌연변이 혹은 초능력자들은 20세기에 들어서 나타난 것이 아닌 과거에도 꾸준히 존재했다는 설정하에 이집트에 엑스맨들의 선조 격 혹은 신이라 자처하는 능력자가 있는데,..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하드코어 헨리, 앵그리버드 더 무비) 지난 주 금요일과 토요일을 너무 알차게 쓰다못해 기진맥진해질 정도. 아무튼 금요일 밤과 토요일 낮에 본 영화 2편을 간단하게 끄적여본다. 먼저 금요일 밤에 자전거를 타고 CGV에 가서 내 생애 처음으로 4DX로 봐준 영화 '하드코어 헨리' 사실 최초의 4DX는 모두들 아니 93년에 대전 엑스포가 한창일 때 가본 사람들은 그 당시 기아자동차(현대자동차와 합병 전) 관에서 변신자동차로봇과 함께 최대 히트작이었던 자동차 모양으로 만들어 둔 좌석에 앉으면 그 자동차 전체가 뜨면서(밑에 기계장치가 있음) 화면과 함께 롤러코스터를 타듯이 기가막히게 움직였던 기억이 최초가 아닐런지 싶다. (지금의 4DX 보다 훨씬 다이나믹) 아무튼 영화는 최초의 풀타임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된 영화로 1인칭 액션 게임을 하면서 더불어..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곡성) 이 영화가 그렇게 기다려왔던 영화던가? 아님, 감독 나홍진 신작에 대한 기다림인것인가? 배우 황정민과 곽도원의 티켓파워인가? 배우들의 연기력이 빛을 발한 것일까? 개봉 이후 많은 사람들이 영화 곡성을 찾고 있다. 크게 염두에 두고 있던 영화는 아니었지만 나도 금요일 저녁에 극장으로 가서 내 눈으로 확인을 해봤다. 어지간하면 집 앞 극장에서 영화를 보면서 사람이 꽉 차는걸 본 적이 없는데, 이럴수가 꽉 차있다. 아니 다들 이 영화를 이렇게 보고 싶어 했단 말인가? 나홍진 감독의 전작인 추격자와 황해를 통해 구축해놓은 그의 영화세계를 이제 관객들이 어느 정도 인정을 하는 것 같았다. 초반에 성경구절을 보여주면서 영화는 시작하는데, 그 구절을 왜 보여주는지는 영화 제일 마지막에 가서야 눈치를 챘다. 감독은 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