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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내부자들, 헝거게임: 더 파이널) 지난 주에는 목요일 저녁에 그 주에 개봉한 영화 2편을 몰아봐줬다. 첫번째로 본 영화는 한국영화 '내부자들' 사실 나는 이 웹툰을 보지는 못했고, 이번에 영화를 개봉한다고 특집으로 3부작으로 만든 프리퀄 웹툰만 보고 이 영화를 보러 갔다. 그냥 다 보고 난 소감은 '재밌다' 특히 이대로 끝인가 싶을 때 나오는 반전은 비현실적이긴 했지만 통쾌했다. 이병헌은 이 영화에서 명대사를 하나 남겼다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ㅋㅋㅋ 사실 이 대사는 극 중 여배우가 이병헌에게 건네는 한마디였는데, 이병헌이 캐릭터 성향에 맞게 거꾸로 기억을 한다. 그리고 특히, 미래자동차의 조상무로 나오는 배우(조우진) 는 제대로 소시오패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에는 안경 쓴 기업의 샌님인 줄 알았는데 얼굴색 하나 안변하고 그렇게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007 스펙터) 2015년 11월 13일 밤 10시 40분 집 앞 메가박스로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가 될 수도 있는 스펙터를 보러 갔다. 가러 가는 길에 문득 내 스스로 혼자 영화관에 보러 갔던 영화 '007 골든아이' 가 떠올랐다. (그냥 영화 극장에 처음 갔던 기억은 아주 어릴 때 부모님과 함께 보러 갔던 이소룡 영화였다. 이 때 어두컴컴한 극장을 처음 경험해서 그런지 내가 막 발이 답답하다며 징징대서 다 못보고 온가족이 중간에 나온 기억이 난다) 아무튼 당시 피어스 브로스넌이 제임스 본드로 선택된 이후 첫 영화였는데, 피어스 브로스넌이 레밍턴스틸 이라는 TV시리즈에서 보여준 능수능란한 모습과 재치, 유머 등이 제임스본드와 딱 이어서 참 어울리겠다 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덧 이제 제임스 본드는 이번 스펙..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검은 사제들) 이번 주말의 영화는 김윤석 강동원의 검은 사제들. 엑소시즘을 주제로 한 영화라는데, 한국 영화에서 어떻게 엑소시즘을 표현해낼지 궁금해하면서 세간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다. 벌써 100만이 넘었다고 하니 그 관심이 거짓이 아님을 증명하고 있다. 물론 연기 잘하는 김윤석과 연기도 잘하는데 잘생기고 기럭지 좋은 강동원의 티켓파워 역시 무시 못한다. 사실 이번 영화의 엑소시즘 이라는 주제 말고도 나는 과거 영화 초능력자에서 보여줬던 장면들에서 한가지 느낀게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우리나라 영화 색깔을 살려 좀비영화를 시도해봐도 충분히 재밌고 잘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아직도 있다. 아무튼 이 영화의 특징은 주 배경 무대는 명동으로 많은 장소를 돌아다닌다거나 다양한 장면들이 있는 건 아니지만 1..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맨 프롬 U.N.C.L.E, 히트맨: 에이전트 47) 이번 주 완전, 완전 바뻐서 계속 야근에 일은 첩첩산중. 그래서 이제사 쓰는 지난 주 본 영화 이야기. 일단, 금요일 밤 어김없이 향한 메가박스에 나를 기다리고 있는 그 영화 맨 프롬 엉클, 선남선녀가 수두룩하고, 재치와 위트가 넘친다. 배경은 과거 냉전시대지만, 오히려 더 멋졌다. 뭐가? 배경, 자동차, 스타일 모든게. 국내에서 인기는 그닥 인 것 같지만, 볼까 말까 하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 봐보면 좋을 듯. 참고로 후속작이 나올 듯이 영화는 마무리 되었고, 히든 쿠키 영상은 없다. 맨 프롬 U.N.C.L.E(The Man from U.N.C.L.E.) 인물 좋고, 배경 좋고, 음악 좋고~ 그리고 나는 주말에 집에서 한 편의 영화를 더 봐주었으니, 그것은 바로 히트맨: 에이전트 47. 이전에 나왔던 히..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팬, 인턴, 마션) 지난 주 3일간의 연휴, 나는 어김없이 영화관으로 향했다. 총 3편의 영화를 관람했고, 3편 모두 사람이 중심이 되는 내용으로 보고 돌아오는 길에 날씨는 추워졌어도 마음은 따듯해졌다. 자, 그럼 먼저 9일 오후 5시에 본 영화 '팬' 그래, 피터팬의 그 팬 이다. 피터가 후크를 만나게 된 사연과 팬이 되는 과정이 그려지는데, 보는 내내 특수효과 영상이 아름답게 보여지고 어린 시절 읽었던 피터팬이 떠오르며 잃어버린 동심을 아주 조금이나마 찾게 되었다고나 할까 피터가 처음 잡혀서 네버랜드에 들어갈 때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를 합창으로 부르는 장면이 나와서 잃어버린 동심 외에 잊어버린 얼터너티브 록 명곡도 일깨워주었다. 검은수염의 휴 잭맨의 악역 연기도 좋았고, 철저한 영국발음의..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메이즈러너 1편은 극장에서 본다본다 하다 못보고 집에서 보고, 와 씨 스토리 대박이다. 했었는데, 2편을 보고 또 아니 이렇게 흘러가 하고 3편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전체적으로 1편을 봐야 2편이 연결이 되긴 하는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생존이라는 주제만 같을 뿐 영화를 개별적으로 봐도 각각으로 충분히 재밌는 영화다. 오히려 이렇게 나눠놓은게 신의 한수 인듯. 1편은 뭐지? 뭐지? 뭐야 이 상황. 했다면 2편은 어느 정도 실마리를 풀어주고 해결해준다. 메이즈러너: 스코치 트라이얼(Maze Runner: Scorch Trials) 숨기려는 자, 찾으려는 자, 따르려는 자.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앤트맨,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스키야키) 또 다시 찾아온 주말. 지난 주에 관람한 극장 영화 한 편과 집에서 본 영화 두 편을 소개한다. 먼저, 집 앞 극장에서 금요일 밤에 본 앤트맨. 지난 주 금요일 건강검진을 받느라 몸이 더 피곤한 와중에 보러 간 상황이었는데 보는 내내 피곤함은 싹 가시고 재밌게 잘 봤다. 3D 로 볼까 2D 로 볼까 고민하다 2D 로 봤는데 3D 로 봤으면 더 박진감 넘쳤을 것 같긴 하다. 개미의 능력을 소개하는 장면에서는 어릴 때 보물섬인지 만화왕국 에서 연재된 김동화 작가님의 곤충소년이 생각나더라. 전반적으로 우리(인간) 가 조그만해졌을 때 마추치게 될 상황들이 재밌게 그려지고, 수트와 곤충이라는 주제 때문인지 아이언맨 + 스파이더맨 의 조합을 상상해보게 된다. 시공간의 개념이 사라지는 영역에서는 인터스텔라의 4차원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아메리칸 울트라, 미니언즈) 8월에 극장에서 본 유일한 영화가 드디어 생겼다. 아메리칸 울트라. 언제나 처럼 금요일 밤(토요일 새벽) 01:40분 마지막 시간대로 관람해 주었다. 평범하다 못해 동네 유별난 약쟁이 청년으로 살고 있던 주인공이 알고보니 엄청난 CIA 요원이었다 라는 컨셉이 재밌어보여 기대하고 있었차였는데 역시나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 였다. 우리가 사용하는 모든 것은 치명적인 무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제시 아이젠버그의 어감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에도 특유의 읆조림은 여전했다. 크리스틴 스튜어트 도 예쁘게 영상에 잘 나온다. 인상적인 장면은 주인공이 여주인공에게 프로포즈 하는 장면인데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하자. (주인공이 영화 내내 언제 프로포즈 할 지 고민고민 하고 기회를 엿보는 장면이 계속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심야식당, 다크 플레이스) 근래들어 개봉한 영화 중 암살, 협녀 를 볼까 했는데, 귀찮은건지 집 앞 극장을 매일 지나쳐오며, 다음에 보자, 다음에 봐야지 를 반복하다. 지금까지 안보고 있다. (사실 요즘 많이 피곤하다) 그래도 집에서 본 영화가 있으니, 심야식당 극장판과 다크 플레이스. 먼저, 심야식당 극장판은 식당 한 켠에서 발견된 유골함이라는 상징물이 영화 내내 흐름을 유지해 주면서 3가지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드라마로는 시즌 3까지 다 봤는데, 극장판을 마지막으로 끝인지. 아님 새 시즌이 나올 지는 아직 잘 모르겠다. 만화책도 계속 나오고 있고 드라마 흐름 상으로도 시즌 4, 5 계속 나와줘도 괜찮을텐데 말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지친 하루를 마무리 하며, 음식과 함께 안식을 얻는 그 곳. 심야식당(Midnight .. 더보기
이번에 본 영화 한 줄 서평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그 다섯번째 이야기, 로그네이션. 을 지난 주 목요일 저녁에 봐줬다. 개봉 전 부터 이번에는 톰 크루즈가 비행기 바깥에 매달려 있는 액션을 직접 했다는 영상이 공개되어 이목이 집중된 바 있는데, 실제로 영화로 보는데도 장난이 아닌거 같았다. 눈알 전체를 덮는 특수렌즈를 착용하고 촬영을 했다는데, 정말 위험한 촬영인 듯. 영화는 전반적으로 이전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가지고 있던 부분을 조금씩 가미한 느낌을 받았다. 1편의 서버실에 들어가 데이터를 빼오는 장면, 2편에서 바이크 액션. 그리고 미션 임파서블 하면 떠오르는 2가지 "이 메시지는 5초 후면 자동폭파 됩니다" 라는 것과 분장술. 어김없이 적재적소에 잘 나와줬다. 그리고, 등장하는 자동차와 바이크 모두 BMW 에서 협찬을.. 더보기